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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철학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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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아리스토텔레스주의 (Renaissance Aristotelianism) 토마스철학학교 철학사전 르네상스 아리스토텔레스주의 (Renaissance Aristotelianism) : 르네상스 시대는 15세기에서 16세기 동안 일어난 유럽의 문예부흥기이다. 그리고 그 시대의 아리스토텔레스주의를 ‘르네상스 아리스토텔레스주의’라고 한다. 당시 종교 개혁가인 루터노선의 필립 맬랑히톤(Philipp Melanchthon)과 가톨..
대구에서 문재인 후보님을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청년들이 가득차 있었습니다. 그래서 좋았습니다. 젊음 가운데 무엇인가 강한 힘이 느껴졌습니다. 문재인 후보님은 미남이었습니다. ... 청년의 힘과 후보님의 이미지... 조화롭게 느껴졌습니다. 오늘 문재인 후보님과 악수를 했습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ㅎ 이 땅에 희..
모나드론 (monadologia) 혹은 단자론 토마스철학학교 철학사전 모나드론 혹은 단자론 (monadologia) : 17세기 독일 철학자 라이프니츠(Leibniz)의 대표적인 존재론적 입장이다. 모나드론은 모나드(monad)에 대한 설명에서 출발하여 신과 세계에 대한 논의로 발전한다. 모나드는 ‘하나’라는 그리스어에서 파생하였다. 하나인 모나드는 부분을 가지지 않는다. ..
에지디우스 로마누스 혹은 로마의 자일스 (라틴어 Aegidius Romanus 영어 Giles of Rome (c.1243/7-1316) 토마스철학학교 철학사전 에지디우스 로마누스 혹은 로마의 자일스 (라틴어 Aegidius Romanus 영어 Giles of Rome (c.1243/7-1316) : 에지디우스 로마누스는 13세기 중후반 가장 영향력 있는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의 주석가이며 신학자였다. 아마도 그는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의 제자였을 수 있을 듯하다. 이는 그의 ..
출판사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면... 후기 중세 철학을 주로 공부하지만 심심할 때 비잔틴 철학, 더 정확하게 중세와 교부 시대 비잔틴 시대의 철학에 관심이 있어서 살피고 다닌다. 일종의 취미다. 뭐... 이런 취미의 행동이 언젠가 약간의 결실이 되면 좋을 듯 하기도 하다. 번역보다는 개괄적인 정리를 해서 소개하는 것도 ..
중세 지중해 연안의 고민 - 진짜 있는 것은 무엇인가? 오도의 원죄와 보편자 문제 1. 진짜 있는 것은 무엇인가? 1.1 오도의 원죄 이론 2009년 1월이다. 길을 가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제법 큰 교통사고로 나는 평생 처음 입원이란 것을 했다. 태어날 때에도 병원이 아닌 보건소에서 태어난 나이기에 입원이란 것 자체가 평생처음이었다. 입원뿐 아니라, 몇 시간에 걸친 수술..
중세, 지중해 연안의 고민들. 서론. 중세, 지중해 연안의 고민들 유지승 (토마스철학학교) 20세기 후반, 아직 대학생인 나는 세계 철학사를 기획했다. 그 가운데 일부를 인터넷을 통하여 세상에 겁 없이 소개하기도 했다. 그리고 대학원 공부를 하고 석사가 되고 학회와 학술지에서 논문을 발표하면서 서서히 내가 얼마나 어..
이상한 일이다... 난 누군가와 특별히 싸울 일이 없는 사람이다. 어디 직장에 정기적으로 다니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 책을 보거나 글을 쓰거나 번역을 하거나 아니면 학생들 과외를 하고 있을 뿐... 누군가와 크게 싸울 일이 없다... 그래도 나란 놈음 혼자 맘 속으로 싫어 하는 놈이 있다. 그리 똑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