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장의 생존기 (48)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학장의 생존 일기 - 개똥 철학 개론 2 유학장의 생존 일기 2 허수 유대칠 (토마스철학학교 오캄연구소) 씀 솔직하게 나는 머리가 나쁘다. 인기 있는 글을 쓸 능력을 가지고 있지도 않다. 이제까지 쓴 논문들이 그렇게 읽혀지지도 않았으며, 책은 나름 정성을 다했지만, 그리 많이 읽혀지고 영향력을 가진 책은 아니다. 그냥 나에.. 유학장의 생존 일기 - 개똥 철학 개론 1 유학장의 생존 일기 1 허수 유대칠 씀 삶이란 고된 하루의 모임이다. 어떻게 보면 죽어가는 과정이다. 삶의 마지막의 형태는 이미 정해져있다. 죽는다. 결국 문제는 죽음에 이르는 여정이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 죽음이란 말은 무섭다. 사라진다. ‘나’란 의식도 없이 그냥 완전히 사라진.. 눈에 보이지 않는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닌 것인가? - 사랑에 빠진 포르피리우스의 사랑에 이사고게 - 눈에 보이지 않는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닌 것인가? - 사랑에 빠진 뽀르삐리우스의 사랑에 이사고게 - 유대칠 적음 그녀가 죽었다. 맘이 아프다. 아직도 그녀의 없음이 느껴지지 않는다. 눈을 뜨면 사라지고 감으로 눈앞에 웃는 그녀를 놓을 수가 없다. 아프다. 정말 그녀는 없는 것인가? 그.. 종교와 독단적을 넘어선 진리에 대한 태도 신앙... 초기 불교 경전 <창키 경>을 읽는다... 초기 불교 경전 가운데 <창키 경>이 있다. 이 글에서 난 진리에 대한 초기 불교의 입장을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일종의 감동으로 다가왔다. 고타마 싯다르타는 진리에 대한 독선을 경계한다. 이것이 진리에서 멀어지는 길이라 그는 믿고 있다. 이것만이 진리이고, 이것만이 .. 경주에서... 경주에서 아이와 한장 찍어 봅니다. 경주를 지나다... 아이와 기념 사진입니다. 경주는 신라를 보게 만드는 시간 여행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전 하늘이 별이 아니라 신라를 한번 보고 이런 저런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유학장은 작지만 약하진 않아야 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 왜관을 향했다. 혼자 간다. 이제 학회에 혼자 가는 것에 익숙해져야 하는데 아직도 어색하다. 힘들다. 어색하기도 하고 혼자 앉아 있는 것도 힘들다. 발표를 마치고 1층에 앉아서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 보다 더 많이 하는 동료가 부럽다. 나도 언제까지 작은 사람.. 나는 울지 않는다. 나는 놀지 않았다. 나는 거의 매일 적어도 12시부터 2시간 공부를 한다. 사고 이후 일년에 한번씩 너무 아파서 링거를 맞는다. 그래도 나는 나와의 약속 대로 공부를 했다. 버얼리도 외국 학자의 논문을 보면서 그냥 싸집기 하지 않았다. Conti란 학자가 라틴어 원문을 올린 것을 가지고 고민.. 나란 사람이 두려운 건... 내가 나의 공부를 하는 시간은 12시에서 새벽 2시 경까지다... 하루 대부분을 알바를 한다. 그리고 나에게 허락된 시간이 이때다... 대학 도서관에 앉아서 학위 논문을 준비하는 대학원을 보면 우울해진다. 나는 이런 저런 알바를 해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대학에 대학원까지 하지 못했을 ..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