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로 읽는 중세 철학/한글 교부 (25) 썸네일형 리스트형 치프리아누스 "주님의 기도 강론" 4 : 큰 소리로 예의 없이 생각 없이 기도하지 맙시다. (유대칠의 슬기네집) 카르타고의 치프리아누스 주님의 기도 강론 Cyprianus Carthaginensis LIBER DE ORATIONE DOMINICA 치프리아누스 씀 유대칠 옮김 4장 또 기도하는 이들은 말과 청함에 있어 절제가 있고 조용하며 겸손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느님 앞에 서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우리 몸의 태도와 목소리의 크기까지 하느님 눈에 흡족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기도 중에 큰 소리를 내지 맙시다. 이는 부끄러움 모르는 뻔뻔스러운 이들이나 하는 것입니다. 조심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겸손한 기도로 기도하는 것이 합당합니다. 마지막으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치시길 은밀하고 드러나지 않은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어디에나 계시어 모든 걸 들으시고 보시며, 그 위엄의 충만함으로 숨은 곳은.. 디다케 혹은 열두 사도의 가르침 우리말 번역 1 (유대칠의 슬기네집) 가르침(디다케) Διδαχή Didache 혹은 열두 사도의 가르침 Διδαχὴ τῶν δώδεκα ἀποστόλων Doctrina Duodecim Apostolorum 익명의 누군가 씀 유대칠 옮김 열두 사도로 백성에게 주신 주님의 가르침 Διδαχὴ κυρίου διὰ τῶν δώδεκα ἀποστόλων τοῖς ἔθνεσιν. 1. 두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생명의 길이고 다른 하나는 죽음의 길입니다. 그 사이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예레미야 21장 8절) Ὁδοὶ δύο εἰσί, μία τῆς ζωῆς καὶ μία τοῦ θανάτου, διαφορὰ δὲ πολλὴ μεταξὺ τῶν δύο ὁδῶν. 2. 생명의 길은 이러합니다. 첫째로 당신을 창조하신 하느님을 사랑하고 둘째로 당신의.. 치프리아누스 "주님의 기도 강론" 3 (유대칠의 슬기네집) 카르타고의 치프리아누스 주님의 기도 강론 Cyprianus Carthaginensis LIBER DE ORATIONE DOMINICA 치프리아누스 씀 유대칠 옮김 3장 그러므로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 스승이신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대로 기도합시다! 하느님께 하느님의 것으로 청하는 게 친근하고 친숙한 기도이며 그리스도의 기도가 하느님의 귀에 올려 들리게 하는 기도입니다. Oremus itaque, fratres dilectissimi, sicut magister Deus docuit. Amica et familiaris oratio est Deum de suo rogare, ad aures ejus ascendere Christi oratione. 우리가 아버지께 청할 때, 하느님께선 당.. 치프리아누스 "주님의 기도 강론" 2 (유대칠의 슬기네집) 카르타고의 치프리아누스 주님의 기도 강론 Cyprianus Carthaginensis LIBER DE ORATIONE DOMINICA 치프리아누스 씀 유대칠 옮김 2장 당신께서는 당신 백성이 구원에 이르도록 조언해 주시고 다른 유익한 권고와 신성한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그 가운데 기도란 형식의 것도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지 당신께서 친히 알려주시고 가르쳐주신 겁니다. 우리를 살게 하시는 하느님께서는 다른 모든 걸 주시고 주시길 기뻐하는 자비심으로 우리에게 기도하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러니 아드님이 가르쳐주신 간구와 기도로 아버지께 기도한다면, 더 쉬이 하느님께 전해질 겁니다. Qui inter caetera salutaria sua monita et praecepta divina q.. 치프리아누스 "주님의 기도 강론" 1 (유대칠의 슬기네집) 카르타고의 치프리아누스 주님의 기도 강론 Cyprianus Carthaginensis LIBER DE ORATIONE DOMINICA 치프리아누스 씀 유대칠 옮김 1장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복음이 주는 교훈은 분명 신성한 가르침입니다. 희망을 세우는 반석이며, 믿음을 더 굳건하게 하는 지지대입니다. 마음을 더 건강케 하는 영양분이며, 우리가 나아갈 길을 지시해 주는 안내판이고 합니다. 구원을 향하여 가는 길에 도움이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 땅에 사는 신조들의 그 유순한 마음을 가르쳐 하늘나라로 향하게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이미 당신 종인 선지자를 우리에게 보내어 우리에게 많은 걸 말하도록 하고 또 우리가 많은 걸 듣길 원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당신의 아드님이 직접 말씀을 전해주시니 그 말씀은 .. 아우구스티누스의 분노, 나눔은 하느님 자녀의 징표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의 분노, 나눔은 하느님 자녀의 징표입니다. "자 어디 한번 사랑이 어디에서 시작되는지 볼까요? 그대가 아직 형제를 위해 생명을 내어줄 정도는 아니라고 해도, 지금 그대가 가진 제물 가운데 얼만큼을 형제에게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미 사랑이 그대의 맘을 움직이지요... 신을 향한 사랑은 가난한 이와의 공유다. 치쁘리아누스의 분노 신을 향한 사랑은 가난한 이와의 공유다! -치쁘리아누스의 분노 신은 돈이 필요 없다. 신은 저축은행이 아니다. 그에게 많이 위착하면 이자를 더해서 돌려주는 그러한 존재도 아니다. 신은 돈이 필요 없고, 이자를 더해 주는 그런 존재도 아니다. 신은 돈 때문에 누군가를 미워하지도 않는.. 신앙은 이기적이지 않다. 치쁘리아누스의 <주의 기도>를 읽으며... 2015년 5월 11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pater noster... 주의 기도입니다. 왜 나의 아버지가 아닌 우리 아버지일까요? 갑자기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그리고 치쁘리아누스의 주의 기도 풀이를 읽어봅니다. "자기 자신만을 위해 부탁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개인적으로 하는 기도나 개인적으로 ..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