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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라틴어 격언 08/11/29 Imperare sibi maximum imperium est. Imperare sibi maximum imperium est. - 자기 자신을 지배하는 것은 최상의 것을 지배하는 것이다. <세네카의 이야기입니다. 동아시아 한문권에서도 이와 유사한 의미의 한자성어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러한 표현이 가장 인류 보편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imperare는 impero(지배한다)..
오늘의 라틴어 08/11/29 Nec possum tecum vivere, nec sine te. Nec possum tecum vivere, nec sine te. - 나는 너와 같이 살아 갈 수도 없고, 너 없이 살아갈 수도 없어 <nec A, nec B 구문은 A와 B를 모두 부정합니다. A도 B도 아니다 혹은 안 된다는 의미로 번역이 됩니다. possum은 영어의 can과 같은 역할을 하며 영어 문법식으로 이야기하면 조동사처럼 사용되고, 이 조동사는 viver..
오늘의 라틴격언 08.11.18 Ignoranti quem portum petat, nullus ventus es Ignoranti quem portum petat, nullus ventus est. - 어떤 항구로 향할 것인가를 모르는 이에게 어떠한 바람도 없다. < ignoro는 제 1 변화에 속하는 동사입니다. 의미는 ‘모른다’입니다. 그런데 ignoranti는 그 동사의 현재분사이며, 세분하면 남성 단수 여격입니다. quem는 portum 에 걸려 풀이 됩니다. 그리고 portum는 ‘..
존재자 개념의 일의성에 관하여 존재자 개념의 일의성에 관하여 유 대칠 옮김 (토마스 철학 학교) 이 번역은 De univocatione conceptus entis의 한글 번역이다. 이 저작은 당시 화두로 떠돌던 문제들에 대한 여러 가지 단편들 가운데 한 편으로 그 집필 시기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전체적으로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에 근거하여 자신의 ..
중세 철학사의 알파벳 중세 철학사의 알파벳 유 대칠 (토마스 철학 학교) 도서관에 앉아 중세 철학사를 검색하면 생각보다 많은 책을 검색할 수 있다. 왜일까? 우선 각 대학 철학과에서 저마다 중세 철학 강좌를 개설할 것이고, 그 강좌에 가장 유용한 교재가 중세 철학사이기게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성서와 인문학 그냥 잡다하게 생각하다가 적은 글입니다. 성서와 인문학, 특히 신약 성서와 고대 헬라 철학의 이야기입니다. 신약 성서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하여 고대 헬라 철학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적은 글입니다. 다른 이들이 읽으라고 있는 글이 아니라서 좀 그렇습니다. 후훗... 유 지승 <토마..
진정, 이 땅에 온전한 중세 철학 복원 연구가 진행되기 위하여... 진정, 이 땅에 온전한 중세 철학 복원 연구가 진행되기 위하여... 유 대칠 (토마스 철학 학교) 중세 철학, 과연 이 중세 철학이란 무엇일까요? 많은 철학자들이 바로 이 문제를 두고 고민을 하곤 합니다. 이러한 물음 또 중세 철학사에 대한 입장으로 접어 들 수 있습니다. 중세 철학사란 무엇일까요. 일..
오늘의 라틴격언 08.10.13 Inter arma silent Musae.Inter arma silent lege Inter arma silent Musae. - 무기 가운데 음악의 여신은 침묵한다. Inter arma silent leges - 무기 가운데 법은 침묵한다. 무기 앞에 즐거움은 사라지고, 무기 가운데 법도 무용지물이 됩니다. 무기, 즉 폭력이란 바로 이러한 것입니다. 국민 앞에 고개 숙이는 무기, 법 앞에서 고개를 숙이는 무기, 그런 무기란 정말 ..
시편 1편 이런 저런 생각에 머리가 아픈 시기입니다. 그래서 무슨 맘인지... 알수 없지만 책상에 있는 히브리어, 헬라어, 라틴어 성서와 여러 문법책과 사전을 돌아다니며 머리 아플 때 진통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선 시편 1편입니다. Lectio Divina.pdf
토마스 아퀴나스의 주의기도 주해 1 토마스 아퀴나스의 글을 오랜 만에 번역해 봅니다. 초벌이라서 남들 읽기 그렇습니다. 하지만 걱정 없습니다. 남들은 거의 읽지 않을 것이란 경험으로의 지식에 의하면 말입니다. 후훗...그냥 갑자기 중세의 성서 주해를 읽고 싶은데... 적당히 재미난 것을 찾다가... 후훗... 토마스 아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