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80) 썸네일형 리스트형 러셀! 명제는 더 작은 단위의 원자로 나누어진데요! 신나게 철학 공부해요! 독서도 신나게! (대구 독서 / 철학 교실 & 온라인 독서 / 철학 교실) 버트런드 러셀은 영국의 철학자입니다. 1872년에 태어나 1970년까지 살았습니다. 유물론자이며 무신론자인 포이어바흐가 죽은 해 태어난 철학자입니다. 유물론자이며 무신론자라고 해도 더는 화형을 당하지 않는 시대, 니체와 같은 철학자가 등장해 신의 죽음을 말하던 시대, 러셀은 그런 시대 태어나 그런 시대를 살았습니다. 그리고 신을 믿으며 사랑을 이야기하던 이들이 서로 얼마나 잔인하게 죽이는지도 두 번의 세계대전을 통해 경험했습니다. 이런 시대적 배경은 그의 철학에 나름 영향을 주었을 것입니다. 사실 그가 살던 시대, 그 시대 속 삶과 무관한 철학자는 없으니까요. 러셀의 철학을 흔히 논리적 원자론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명제를 통해 사물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논리적 원자론에 의하면 명제는 단순한 부분으.. 들뢰즈, 당신은 당신의 삶을 당당하게 사세요! 차이와 반복의 철학자! (대구철학/독서교실) 들뢰즈는 프랑스의 현대 철학자입니다. 우리나라에도 그의 철학을 좋아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의 책 상당수가 아마 우리말로 번역된 것으로 압니다. 그만큼 그의 철학은 우리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인기가 좋다는 말은 그의 철학이 자기 삶에 도움이 되는 이들이 많다는 말도 되겠지요. 그는 1925년에 태어나 1995년에 죽었습니다. 1995년에 죽었으니 사실 지금의 눈엔 그도 과거의 철학자죠. 그 이후 그의 영향으로 지금 철학을 이어가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의 영향력은 아직도 살아있다고 봐야 합니다. 차이와 반복은 그의 철학에서 매우 주요한 개념입니다. 차이는 동일성보다 더 근본적이라 들뢰즈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반복은 그냥 단순하게 같은 것이 계속 일어나고 또 일어나는 것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어제 화.. 현실적인 이득보다 그냥 재미나서... 공부하고 있다. "중세철학사는 지난 100년 동안 열정적인 이데올로기 논쟁의 장이었다. 중세는 현대 주관주의가 행한 피해를 다시 복구할 수 있는 ‘영원한 철학’의 자리로 높이 여겨졌다. 한편, 다른 이들은 ‘암흑의 시대’ 종교 교리에 묶인 노예적인 모습이 보일 뿐이라 주장하며, 그 시대 어떤 철학적 특성도 부정하였다. 그리스도교 유럽의 이상적인 뿌리, 종교적 평화가 유지되는 공존을 위한 전제 조건, 종교 재판 과정의 정당화, 봉건 제도의 이념적 지지는 모두 중세의 사상 가운데 발견되고, 르네상스 및 근대와의 연속성은 단절과 불연속성을 중점에 두어 강조되거나 혹은 부정되었다.” Loris Sturlese, DIE PHILOSOPHIE IM MITTELALTER 독일어로 된 글을 그냥 한번 읽어봤다. 무슨 말인지 잘 모른다.. 중세 유대교 철학이 가지는 고민 거리 (토마스철학학교 오캄연구소) "중세 유대교 철학은 이슬람교 및 그리스도교 철학과 마찬가지로 근본적으로 ‘신앙과 이성’의 관계에 집중하고 있다. 유대교의 교리와 철학적 이론의 조화를 위해 애쓰며 생긴 중세 유대교 철학은 철학적 사변과 유대교 신앙 사이의 수용과 갈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유대교 철학자는 ‘세속(secular)’과 ‘종교’라는 두 가지 서로 다른 앎의 영역을 조화시켜야 했는데, 여기에서 ‘세속’은 그리스도교와 이슬람교 사상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유대교와 세속 사이의 긴장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풀어보자. 유대인은 알고 있듯이 성전을 따르는 이들에게 신의 말씀은 구전된 토라와 성경에 계시 된 것 그대로다. 그러나 수 세기 동안 유대교의 생존에 본질적이었던 이 신성한 유대교의 문헌에 대한 유대인의 헌신은 양면적이다... 니체, 우리 모두 우리 자신을 긍정하며 삽시다! 누구도 대신해 주지 않아요! (대구 독서/철학 교) 니체는 독일의 철학자입니다. 1844년에 태어나 1900년에 죽었습니다. 1844년은 한국의 첫 가톨릭 사제인 김대건이 부제 서품을 받은 해입니다. 조선에선 기존 기득권의 부조리한 탐욕에 많은 민중에 쉼 없이 봉기하던 시절이기도 합니다. 니체가 살던 시기, 조선엔 동학 혁명이 일어나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조선의 동학 혁명군은 죽창을 들고 지난 과거의 폭력과 다투었다면, 니체는 철학이란 망치를 들고 오랜 철학과 다투었습니다. 니체는 개인이 가장 높은 형태의 가치를 지닌다고 소리쳤습니다. 오랜 시간 우린 국가나 민족 그리고 종교라는 거대한 담론 속에서 개인의 희생을 당연한 것으로 믿어 왔습니다. 개인의 요구와 개인의 생각은 무시되고, 개인은 전체를 위해 희생되었다는 말입니다. 사실 지금도 그런 것 같습니다... 데카르트, 탄탄한 토대를 궁리하다! (대구철학/독서교실) 데카르트는 프랑스 철학자입니다. 1596년에 태어나 1650년에 죽었습니다. 데카르트가 태어난 1596년 조선에선 이몽학이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사이 불만에 찬 그리고 억울한 민중과 새로운 세상을 향하여 봉기합니다. 물론 이몽학과 민중의 봉기는 진압됩니다. 그러나 그 이후 당시 조선의 임금 선조는 의병장을 비롯한 많은 이를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하여간 임진왜란 등으로 조선이 혼란의 시기에 있을 때, 프랑스에선 데카르트가 태어납니다.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데카르트의 이 말은 그의 이름만큼이나 유명합니다. 이 말엔 이 세상 모든 것을 의심해도 절대 의심할 수 없는 하나의 것, 그것은 바로 나는 생각하고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는 바로 그 사실이란 뜻이 담겨있습니다. 사고하는 우리의 정신, 그.. '나' 너로 인해, 나로 인해, 나다. (유대칠의 더불어 있음의 철학) 저의 글입니다. 더불어 있음의 철학, 사실 다른 이들은 철학이라 부르는지 모르겠습니다. 대단한 철학자들만이 철학자란 명칭이 허락되는 것 같기도 하고... 철학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저는 더불어 있음의 철학이라 부르는 그것을 이루는 단어를 하나를 풀어 봅니다. 좋아요랑 구독도 부탁드립니다. '나' (brunch.co.kr) '나' 너로 인해 나로 인해 나다 | ‘나’ 나는 네가 아닌 나다. 맞는 말이다. 나는 네가 아니니. 그러나 이 말은 너를 부정함으로 나를 긍정하는 건 아니다. 사실 나와 다른 너를 긍정함으로 나를 긍정 brunch.co.kr 스피노자, 결국 모든 존재가 신성합니다 (대구 독서/철학 교실) 스피노자는 네덜란드의 철학자입니다. 1632년에 태어나 1677년에 죽었습니다. 1632년 조선의 임금 인조는 자신의 생부인 정원군을 원종대왕으로 자신의 생모인 계운궁 구씨를 인헌왕후로 추존했습니다. 인조 자신은 왕의 적통이 아니라, 인조반정으로 왕이 된 인물이죠. 그렇게 왕이 되고 10년이란 시간이 지나 이미 죽었지만 자신의 친부모를 왕으로 추존한 겁니다. 스피노자는 아주 재미난 철학자입니다. 물론 저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스피노자의 철학은 대학 시절부터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읽는다고 모두 이해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재미없이 읽고 조금 이해하는 것보다 재미나게 신나게 읽고 조금 이해하는 게 더 좋습니다. 스피노자 철학은 신이 곧 자연이란 생각에 토대를 두고 있습니다. 신은 초자연이 아니라, 자연이..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