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776)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상한 일이다... 난 누군가와 특별히 싸울 일이 없는 사람이다. 어디 직장에 정기적으로 다니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 책을 보거나 글을 쓰거나 번역을 하거나 아니면 학생들 과외를 하고 있을 뿐... 누군가와 크게 싸울 일이 없다... 그래도 나란 놈음 혼자 맘 속으로 싫어 하는 놈이 있다. 그리 똑똑.. 내년은 수아레즈 논문을 한번...ㅎㅎㅎ 음... 병원에서 적은 논문 가운데 수아레즈를 비롯한 제가 근대 스콜라 철학자라고 하는 이들에 대한 것들이 있다. 물론 나란 사람이 그리 대단하지 않은 실력이지만 그래도 한번 정리하면서 공부하고 견해를 가진 주제이기에 올해는 할 일이 많으니 다음해엔 학술지이건 아니면 블로그.. 유학장의 중세 논리학 대전 1 terminus에 대하여 나는 논리학, 그것도 중세 논리학을 공부한다. 논리학과 의미론 그리고 존재론을 오가고 있다. 머리가 띵하다. 이제까지 한국어로 된 글을 구하기도 힘들고, 그냥 혼자서 번역하고 읽고 궁리하고 고민하며 글을 적어간다. 뭐 도움이 되기도 한다. 혼자 고민의 시간이 많아지면서 얻어지는.. 지하철에서... 어제 논문 덕에 잠을 너무 못잤다. 오늘 일하는데... 정말 힘들다... 그래도 지하철에서 조각 잠을 자고 저녁에 집에 가서 논문을 적고 공부해야지... 아... 서글프다... 대구분 가운데 논술 할 사람들에게 날 강추한다. 진짜다. ㅎㅎㅎ 생존 1 - 지금 나의 연구 결실은 이미 2004년에 준비된 것들의 연속이다. 내가 동사무소에서 일하던 시절... 나는 동사무소 구석에서 논문을 읽고 정리했다. 그때 읽기 시작한 학술지는 바로 Vivarium이다. 이 학술지는 그 이후 지금까지 나의 연구에 가장 큰 아이디어를 제공하였다. 특히 1999년도에 나온 Vivarium에서 다룬 버얼리에 대한 특집은 특히 많은 도움을 주.. 집 가는 길... 버스 안이다. 오늘도 머리 속에 무엇인가 돌아다니는데... 논문에 쓰일 글이 되지 못했다. 서글프다. 요즘 서글픈 일이 많다. 그래도 다른 길이 없다. 누가 세워주기 바라는 나약함은 날 죽일 거다. 그래도 서야하고 싸워야한다. 철학 연구 일지 3 2012년 7월 4일 오늘 Conti의 글을 아주 재미나게 읽었다. 참 잘 정리되어 있다. So Simple하다. 조금 흐르게 정리되어 있던 것이 머리 속에서 더욱 더 시원하게 정리되었다. 이제 남은 것은 뷔리당과 대결하는 구조 속에서 오캄이 구성하는 자신의 철학 속에서 그의 생각을 복원하는 것이다. 서서히 나의 뜻.. 힘든 더위... 아프고 덥고... 참 서글프다... 인문학 이야기를 담은 일주일 한번 나누는 편지를 만들어서... 토미스철학학교를 알릴까... 그래도 같이 할 사람이 셍각나지 않아 힘들다... 항상 난 너무 혼자있다... 공부한다고 앉으면 나의 눈앞은 이렇다... 오늘은 베란다에서 공부... 베란다에서 버얼리의 실재론 형성과 그 내용을 정리한다. 부족한 놈인데.. 키우는 고추도 응원을 하고 바람도 시원하여 그런대로 정리가 잘된다... 머리가 시원해지고 있다... ㅎㅎㅎ 철학 연구 일지 2 2012년 7월 2일 낮과 저녁 오늘도 그런데로 잘 되고 있다. 단지 걱정은 방학이니 대학 강사일을 하지 못해 당장 소득이 줄어드는 것이 걱정이다. 한결이와 은결이를 보면 그 걱정이 가장 앞선다. 그래도 비겁한 아빠로 잘지 않았다는 것은 당당하게 말할 수 있기 위해 공부를 한다. 8월 16-17일 학회에서 논문을 발표..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7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