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776) 썸네일형 리스트형 Dum vitant stulti vitia, in contraria currunt 어리석인 이들은 과실을 피하려고 반대편의 과실로 뛰어든다 Dum vitant stulti vitia, in contraria currunt. - 어리석인 이들은 과실을 피하려고 반대편의 과실로 뛰어든다. Horatius (sat. 1,2,24) <어리석은 이는 거짓말을 하려고 다른 거짓말을 만들고 그렇게 거짓말이 끝없이 늘어난다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사실 이러한 현상은 일상에서 흔히 접한다. 그러나 .. 유대칠의 라틴어 문법 전치사 간략 정리 <메일이나 블로그 혹은 카페 등으로 스크랩을 할 경우 본 글 아래에 댓글을 남겨주세요.> 전치사 (praepositio) 유대칠 (토마스철학학교) 현대 인도유럽어족인 독일어와 마찬가지로 라틴어에서도 전치사는 명사의 격(格)과 관련된다. 즉 전치사는 격 지배를 한다. 이 관점에서 라틴어 전.. 나의 책이 어느 도서관에... 신기하다. 지은 이가 나다. 이런 책이 도서관에 있다. 신기하다. 경주에서... 경주에서 아이와 한장 찍어 봅니다. 경주를 지나다... 아이와 기념 사진입니다. 경주는 신라를 보게 만드는 시간 여행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전 하늘이 별이 아니라 신라를 한번 보고 이런 저런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출판사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면... 후기 중세 철학을 주로 공부하지만 심심할 때 비잔틴 철학, 더 정확하게 중세와 교부 시대 비잔틴 시대의 철학에 관심이 있어서 살피고 다닌다. 일종의 취미다. 뭐... 이런 취미의 행동이 언젠가 약간의 결실이 되면 좋을 듯 하기도 하다. 번역보다는 개괄적인 정리를 해서 소개하는 것도 .. 유학장은 작지만 약하진 않아야 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 왜관을 향했다. 혼자 간다. 이제 학회에 혼자 가는 것에 익숙해져야 하는데 아직도 어색하다. 힘들다. 어색하기도 하고 혼자 앉아 있는 것도 힘들다. 발표를 마치고 1층에 앉아서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 보다 더 많이 하는 동료가 부럽다. 나도 언제까지 작은 사람.. 나는 울지 않는다. 나는 놀지 않았다. 나는 거의 매일 적어도 12시부터 2시간 공부를 한다. 사고 이후 일년에 한번씩 너무 아파서 링거를 맞는다. 그래도 나는 나와의 약속 대로 공부를 했다. 버얼리도 외국 학자의 논문을 보면서 그냥 싸집기 하지 않았다. Conti란 학자가 라틴어 원문을 올린 것을 가지고 고민.. 중세 지중해 연안의 고민 - 진짜 있는 것은 무엇인가? 오도의 원죄와 보편자 문제 1. 진짜 있는 것은 무엇인가? 1.1 오도의 원죄 이론 2009년 1월이다. 길을 가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제법 큰 교통사고로 나는 평생 처음 입원이란 것을 했다. 태어날 때에도 병원이 아닌 보건소에서 태어난 나이기에 입원이란 것 자체가 평생처음이었다. 입원뿐 아니라, 몇 시간에 걸친 수술.. 중세, 지중해 연안의 고민들. 서론. 중세, 지중해 연안의 고민들 유지승 (토마스철학학교) 20세기 후반, 아직 대학생인 나는 세계 철학사를 기획했다. 그 가운데 일부를 인터넷을 통하여 세상에 겁 없이 소개하기도 했다. 그리고 대학원 공부를 하고 석사가 되고 학회와 학술지에서 논문을 발표하면서 서서히 내가 얼마나 어.. 나란 사람이 두려운 건... 내가 나의 공부를 하는 시간은 12시에서 새벽 2시 경까지다... 하루 대부분을 알바를 한다. 그리고 나에게 허락된 시간이 이때다... 대학 도서관에 앉아서 학위 논문을 준비하는 대학원을 보면 우울해진다. 나는 이런 저런 알바를 해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대학에 대학원까지 하지 못했을 ..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7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