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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과 대화하기 뱀은 사악하지 않다. 심심 풀이로 인간이 뱀을 죽이고 먹고 했다. 보신한다고 죽이고 미워 보인다고 죽이고... 불쌍하다... 어쩌면 뱀을 향한 인간의 집단 폭행 아닌가 싶다. 보기 싫어도 뱀은 지구 환경 파괴를 하거나 지구 종말을 초래할 악행을 저지르지 않았다. 뱀에게 사과한다..
역사를 공부해야하는 이유! 역사관은 미래관이 될 수 있다! 역사관은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다. 누군가의 미래관을 알기 위해 난 그의 과거관을 본다. 과거 히틀러를 좋아하고 과거 일제를 근대화의 길이라고 생각하고 친일파에 대하여 그런 근대화를 두고 한 쪽의 길을 간 지식인이라고 생각하는 이에게 미래는 무엇일까? 미래에 유사한 일이 전개..
답이 없다... 집 앞이다. 토요일 갑자기 일정이 취소되면서 집에 빨리 오게되었다. 그때 버스를 내리는데 꽃들이... 나는 꽃이 좋다. 나 얼굴은 꽃이 아니지만 꽃... 그것도 이렇게 그냥 마땅히 돌보는 이도 없는 대지에서 자라는 꽃을 보면 맘도 편하고 기분도 좋고 사랑하는 맘이 생긴다. 꽃이 바람에 ..
생존 2 - 나는 필요해야하는데... 철학이란 놈을 시작하면서 뭐... 그리 인정을 받거나 대단하다는 소리를 듣거나 실력자란 평을 받으며 살진 못했다. 지금도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다니는 하루의 대부분에 논문과 책을 읽고 정리를 하고 밤에 혼자 논문을 적으며 보낸다. 그것이 일상이다. 그러다가 논문을 학회에 발표하..
피곤함... 무지하게 피곤하다... 잠도 자고싶고 쉬고도 싶다. 그런데 달리는 길을 멈출수가 없다. 그냥 달린다. 사색을 하며 철학책을 읽고 고민하는 삶은 나에게 없는듯하다... 오늘도 집에 가면 논문을 적어야한다... 대구를 끝에서 끝까지 몇번을 지하철과 버스를 타며 다니고... 그렇게 일..
오캄의 보편자 입장의 전환 오캄의 보편자 입장의 전환 유대칠 (토마스 철학 학교) 한 철학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동일한 문제에 동일한 입장을 고수하진 않는다. 많은 경우 입장은 달라진다. 예를 들어, 토마스 아퀴나스의 의지(vunluntas)와 지성(intellectus)의 관계도 연대기적 구분을 하곤 한다. 이러한 경우는 오캄에..
비오는 날 친구를 만나다... 사마귀다.... 요즘 아들이 사마귀 흉내를 많이 낸다. ㅎㅎ 나도 같이 사마귀 놀이를 한다. 이러고 있는게 잴 편하다... 힘든 철학의 개념도 이러고 있다가 갑자기 이해가 되곤 한다. 아들과 딸은 내 지도교수다. ㅎㅎ. 머털도사와 누덕도사처럼 낼도 사마귀로 변신해야지(O_O)
익명의 학자가 쓴 중세의 문헌,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 대전』 서론 부분 번역 익명의 학자가 쓴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 대전』 Ignoti Auctoris Summa totius Logicae Aristotelis 유대칠 옮김 (토마스 철학 학교 틀 밖 연구소) [Corpus Thomisticum website로부터 라틴어 원문을 가져왔으며, 한국어 번역은 토마스 철학 학교 유대칠이 직접했다.]. PROOEMIUM 서론 Omnes homines natura scire deside..
이제 다시 번역올린다... 힘낸다. ㅎㅎ. 약한 놈이 힘마저 안내면 죽는다... 미치도록 최선....
후기 중세 철학 스케치하기! <습작의 일부> 후기 중세 철학 스케치하기! 유대칠 (Thomas Philosophia schola) &lt;나의 노트의 일부다. 이 글은 그냥 쭉 적은 것이다. 그러나 나의 글을 퍼가거나 사용할 경우 꼭 출처를 분명히 적어주길 바란다. 나의 글이 다른 사람의 글로 사용되거나 출처 없이 인용되는 것이 보기 싫다. 혹시나 스크랩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