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의 요한(Johannes
de reading)' 명제집 주해 D.2 qq.2&3
유대칠 옮김
(토마스철학학교)
질문 2
1논항: 신의 존재는 확실하게 인식될 수 있는가.
1.1 첫째 논항에선 신의 존재(esse) 혹은 신의 단순한 실존(exsistentia)가 우리에게 인식될수있는지의 여부가 물어지진 않는다. 왜냐하면 그의 존재와 실존은 동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곳의 의문은 복합적 esse에 대하여 묻는다. 이것은 두가지로 있을 수 있다. 첫째 방식에서 esse는 세 번째 요소로 서술되듯이, 즉 신의 존재(esse)는 신의 존재(esse)인가(sit)와 같이 말이다. 이러한 방식에서 물어지지 않으며, 다만 '신은 존재한다(est)`라는 이 명제가 우리에게 확실하게 인식될 수 있는가와 같은 것이 물어진다. 그러나 이것은 두 가지로 야기된다. 이러한 방식에서 실존의 명백함을 통하여 그리고 그 가운데 신의 근거를 통하여 인식되어지는 것, 마치 그 가운데 보여질 때 불의 존재자를 우리가 인식하듯이, 그리고 이러한 방식에서 우리에게 신의 존재는 가지적이지 않다. 왜냐하면 제일 원리는 그 자체로 자명한 것으로 알려지기 때문이다. 또한 신의 존재는 그 자체로 자명하지 않다. 다른 방식에서 우리는 신의 존재는 원인과 함께 중재를 통하여 그리고 실존의 모음으로 인식한다는 것이 이해되어 질 수 있다. 연기로 부터 불을 인식하듯이 결과로 부터 존재를 인식한다. 그리고 그렇게 신의 존재는 방랑자(인간)에게 증명될 수 있다고 동의 되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신의 존재가 방랑자에게 확실하게 인식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2논항에서 분명하듯이 다양한 방식으로 가정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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