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루터
대사 능력의 선포에 관한 논고
Martinus Luther
Disputatio pro declaratione virtutis indulgentiarum
마르틴 루터 씀
유대칠 옮김
50. 그리스도교인은 교황이 자비를 청하는 설교자의 행태를 알았더라면, 성 페트루스 대성당을 양들의 가족과 살 그리고 뼈로 세우느니 차라리 불태워버리는 편을 택할 것이라는 사실을 배워야 합니다.
50. Docendi sunt christiani, quod si Papa nosset exactiones venialium praedicatorum, mallet basilicam S.Petri in cineres ire, quam aedificari cute, carne et ossibus ovium suarum.
51. 그리스도교인은 교황은 마땅히 그가 해야 할 것처럼 필요하다면, 성 페트루스 대성당이라도 팔아 그 자금으로 자비를 이야기하는 몇몇 설교자들에게 빼앗긴 많은 이들에게 돈을 돌려줘야 한다는 걸 배워야 합니다.
51. Docendi sunt christiani, quod Papa sicut debet, ita vellet, etiam vendita, si opus sit, Basilica S. Petri de suis pecuniis dare illis, a quorum plurimis quidam concionatores veniarum pecuniam eliciunt.
52. 자비의 편지로 구원을 보증한다 해도 위임자, 아니 교황 자신이 그들을 위해 자기 혼을 걸고 맹세한다고 해도 헛된 겁니다.
52. Vana est fiducia salutis per litteras veniarum, etiamsi commissarius, imo Papa ispe suam animam pro illis impignoraret.
53. 그리스도와 교황의 적들은 자비를 설교함으로 하느님의 말씀이 다른 교회에서 전적으로 침묵하도록 하는 이들입니다.
53. Hostes Christi et Pape sunt ii, qui propter venias predicandas verbum dei in aliis ecclesiis penitus silere iubent.
54. 하느님의 말씀을 향해 몹쓸 짓을 하는 겁니다. 같은 설교에서 자비에 관하여 하느님의 말씀만큼이나 혹은 더 긴 시간을 내어줄 때 말입니다.
54. Iniuria fit verbo dei, dum in eodem sermone equale vel longius tempus impenditur veniis quam illi.
55. 교황의 마음은 반드시 이러할 겁니다. 대단치 않은 자비가 한 개의 종과 한 번의 행진 그리고 한번 의례로 기념된다면, 가장 중요한 복음은 백 개의 종, 백 번의 행진 그리고 백 번의 의례로 설교되어야 한다고 말입니다.
55. Mens Papae necessario est, quod si veniae, quod miminum est una campana, unis pompis et ceremoniis celebratur, Evangelium quod maximum est, centum campanis, centum pompis, centum ceremoniis praedicetur.
유대칠 옮김
[매우 학술적인 번역이라기보다 마음 편히 이웃과 읽기 위해 옮긴 번역입니다. 정확한 직역보다 함께 읽기 편한 길을 선택하여 번역하였습니다. 본 번역은 많이 부족하지만 혹시나 사용하실 때는 출처를 분명히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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