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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읽는 중세 철학/한글 중세철학문헌

삭소니아의 알베르투스 실용 논리학(Perutilis Logica) 제 2 논구

삭소니아의 알베르투스

 

실용 논리학(Perutilis Logica) 2 논구

 

명사의 지칭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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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복합적 명사들에 관하여(de terminis incomplexis) 논의한 후에 그러한 명사들의 속성 <혹은 지칭>에 관하여 다루어 보아야 한다. 그리고 먼저 지칭에 관하여 다루어야한다.

그런데 이것이 의도되어지는 것에 관한 지칭(suppositio)은 단의어적 명사(termini categorematici)의 수용 혹은 사용이며, 이는 명제 가운데 어떤 것 혹은 어떤 것들에 의하여 수용되는 것이다. 그런데 긍정적으로 혹은 부정적으로 증명되어지는 것으로 지시되어지는 이 명제 가운데 이 서술된 것의 지시 대명사에 관한 것으로 수용되어지는 것이라고 나는 어떤 명제 가운데 명사를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 “인간은 동물이다”(homo est animal)라는 것이거나 인간은 명사이다”(homo est nomen)라는 것이다. 이들의 전자의 명제 가운데 인간이라는 명사는 소크라테스 혹은 플라톤에 의하여 수용되어지는 것인데, 왜냐하면 소크라테스 혹은 플라톤을 지시하는 대명사에 관하여 동물, 그것은 증명되어지는 것으로 지시되어지는 서술된 명제에 의하여 명제 가운데 서술한 것의 서술된 것이다. 마치 이것은 동물이다”(hoc est animal)이라고 말된 것이 이 소크라테스 혹은 플라톤 혹은 어떤 다른 이에 의하여 지시되어지는 것처럼 말이다. 유사하게 서술되어진 명제 가운데 이 동물은 이것에 의하여 수용되어지며, 이것에 의하여 서술된 명제에 의하여 이 동물은 소크라테스 혹은 플라톤을 지시하는 대명사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증명되어지는 것으로 지시되어진다. 유사하게, “인간은 명사이다라는 명제 가운데도 그렇다. 이것에 의하여 이 모든 것에 의한 명사는 의미하는 명제 가운데 지칭하지 않으며, 그로부터 이는 이 모든 것에 의하여 수용되지 않는다. 그리고 하얀 것이 달린다”(album currit)이란 명제 가운데 이 하얀 것은 하양(albedo)을 지칭하지 않으며, 하양을 가지는 모든 사물을 지칭한다.

지칭 가운데 어떤 것은 단순하고, 어떤 것은 실질적이며, 어떤 것은 인칭적이다. 인칭 지칭의 어떤 구분은 이렇다. 어떤 것은 분리적이고, 어떤 것은 공통적이다. 공통 인칭 지칭의 어떤 구분은 이렇다. 어떤 것은 확정적이고, 어떤 것은 혼돈적이다. 혼돈 지칭의 어떤 구분은 이렇다. 어떤 것은 순수 혼돈이고, 어떤 것은 혼돈 분배적이다. 혼돈 분배 지칭의 어떤 구분은 이렇다. 어떤 것은 동적이고, 어떤 것은 부동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