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철학이야기/유학장의 머리엔... (42) 썸네일형 리스트형 객관 앞에 주관--- 역사는 힘들다. 대부분의 역사책은 객관적 사실 가운데 많은 것을 편집한다. 그리고 그 편집의 주관적 작업에 이런 저런 문헌적 증거들과 감성적인 호소를 배합하여 객관적 사실이란 듯이 보이게 만든다. 그러나 주관적이다. 나 역시 그런 글을 쓴다. 나는 과거의 이야기를 빌려 지금을 이야기할 때가 많.. 대치리우스의 철학사 자료 대치리우스의 철학사 - 한때 하던 철학사 강의에 사용되었던 것들... "내 일상의 철학" 노자 - 한번 진리를 영원한 진리가 아니다. 공자 - 니가 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도 시키지 마라. 플라톤 - 철학자가 왕이 되거나 아니면, 현재의 왕들이 모두 철학적 정신을 갖기 전까지는 결코 재난을 면.. 철학은 과거형이 되어서는 안 된다. 예수는 과거에서 지금에도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살아있는 지혜를 준다. 만일 그의 지혜가 지금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온전히 과거의 이야기로만 들린다면 예수란 존재 자체도 과거형이 되어 버릴지 모른다. 하지만 예수는 지금도 현재형이다. 현재형으로 존재한다. 여전히 예수의 가르침.. 조선 성리학의 한원진과 교회법의 그라티아누스 조선 성리학의 한원진과 교회법의 그라티아누스명나라가 망하고 이제 동아시아에서 유교 국가는 조선 뿐이게 되었다. 조선만이 공자의 유교 사상이 지도 이념인 국가가 되었다. 그런데 위험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으로 조선 사회는 서서히 변화되고 있었다. 이에 더욱 더 확고한 .. 모든 것을 합리적으로 이해하기 힘들 때... 그 합리성의 기준을 달리하면 보일 수 있다. 모든 것을 합리적으로 이해하기 힘들 때... 그 합리성의 기준을 달리하면 보일 수 있다. ... 나는 그렇더라... 모로코의 잔인한 술탄인 물레이 이스마일(1646~1727)은 여러 명의 아내에게서 888명의 자식을 두었다. 브라질의 막달레나 카나우바는 열세 살에 결혼을 해서 32명을 가졌다. 지금으론.. 인문학! 대중으로! 세속으로! 대학 외부에서 인문학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이 있다. 그런데 아직 나의 눈에 비판이라기 보다는 비난으로 보인다. 대중화를 속물화나 세속화를 타락화 정도로 생각하는 일부에 대한 나의 생각이다. 결국 민주사회의 개인의 대중의 하나이며 세속의 하나일 뿐인데 마치 자신.. 인문학 노점상 유학장의 10월 18일 철학 일기 인문학은 이제 필요가 없어지는 것 같다. 대학에서 철학과가 사라지고 국문과가 살지고 역사학과 그리고 독일어학과 등의 인문학 관련 학과들이 사라지고 있지만, 그리 큰 사회적 이슈가 되지도 못한다. 오히려 대학 외부에서 활동하는 인문학 고수들의 강연이 더 이슈다. 왜 이슈가 되.. 인문학 노점상 유학장의 10월 15일 철학 일기 인문학을 욕성하자고 이야기를 한다. 간혹 인문학 교실이나 대안공간들을 마주하게 된다. 그런데 한 편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과연 우리에게 인문학이란 것이 필요할까? 당장 먹고 살기 힘든 대부분의 국민들이 있다. 당장 취업으로 인하여 힘든 청년들이 있다. 이런 청년들의 손에 플..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