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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보기/중세철학자열전

파르마의 블라시우스(??-1416)

 

파르마의 블라시우스(??-1416)


파르마의 블라시우스(Blasius of Parma)는 이탈리아의 철학자로, 당시 옥스퍼드와 파리 등에서 이루어진 철학적 성과를 이탈리아에서 펼친 인물 가운데 한 명이다. 그는 당시 대부분이 철학자와 같이 파리에서 철학을 공부하였으나. 대부분의 생애를 이탈리아에서 보내었다.

그의 형이상학은 간단하게 질료주의이다. 그는 자신의 형이상학에서 질료에 관한 많은 논의를 전개한다. 그는 제일 질료로서 실체의 이론에서 이 제일 질료를 모든 존재자의 공통된 무결정적 기체라고 정의한다. 이러한 제일 질료는 불가멸적이며, 불소멸적이고, 영원한 것이다. 그리고 이 혹은 저 개별적 형상이 되어지는 상태인 성질에 의하여 내적으로 구성되어지는 것인 한에서 개별적 존재자의 형상은 제일 질료에서 기인한다. 그리고 이 개별자의 소멸 이후 형상은 제일 질료로 돌아감으로 사라진다. 그리고 이 제일 질료는 형상의 생성의 연결원인으로 다루어진다. 또 생성의 다른 원인은 천체의 보편적 운동이다. 즉 생성을 천체의 운동으로 설명하려 한 것이다.

블라시우스는 옥캄과 뷔리당의 논의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그러면 그는 보편자의 실재성을 강하게 거부한다. 그는 인간이 단지 특수자 혹은 현재의 개별자를 반복된 감각적 경험에 의하여 시각적 직관 가운데 지각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감각적 경험을 통하여 보편적 상을 기억 속에서 형성하게 된다고 한다.

 

유대칠 적음/토마스철학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