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나벤뚜라(Bonaventura) 간단 정리
1. 생애
그는 실로
천재의 시대에 살았다. 대 알베르투스와 토마스 아퀴나스와 함께 그는 그 시대를 대표하는 철학자이자 신학자이다. 그는 1221년 태어나 1274년
죽었으며, 그의 본 이름은 요하네스 피단차이며, 토스카나에서 출상하여 17세에 프란치스코수도회에 입회하여 파리대학에서 할레시우스의 제자로 있었고
토마스와 함께 그곳에 교수로 있다가 프란치스코회의 수도원장이 되었다.
2. 그의 사상
그의 시대에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서가
라띤말로 옮겨지고 아라비아의 주석서들이 유입되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그는 토마스와 달리 독자적인 노선으로 이를 종합하려한다. 그에게 철학은
탐구의 대상을 연구하는 것으로 진리에 이르는 것이며, 신학은 믿음의 대상으로 진리에 이르는 것이라 보았다. 그는 이성의 세계가 있고, 신앙의
세계가 있다고 보았다. 이성은 탐구하고 조사하며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를 탐구하는 것이라 보았다. 이성은 대상을 탐구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신마저도 탐구한다. 그리고 이러한 이성은 그 한계가 있으며 이는 종교적인 진리까지 회의하게 한다. 그리고 이성은 자신의 능력을
절대시할 위험이 있다. 이성이 무엇이든지 탐구하는 것이나 그가 신앙이 아닌 독자적인 것으로 종교적인 것을 결론할 때 이는 위험성과 비극성을
가진다. 이것이 이성에 의한 철학의 한계이다.
신학은 믿어야할 것을 다룸으로 진리에 이르는 것이다. 이는 이성적으로 추론하여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신학은 교리와 계시를 연구하는데 이성을 필요로 한다. 이성도 신앙도 하느님의 선물이기 때문이다.
그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보다 아우구스띠누스의 것을 선호한다. 그것은 그가 몸담은 수도원의 영향이기도 하겠다. 그는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은 여러
면에서 성서와 조화할 수 없는 것이 있다고 보았다. 그리하여 그는 진정한 신학자나 형이상학자가 아니라 그저 자연학자라 보았다. 그는
아리스토텔레스보다 플라톤을 선호한다. 그것은 아리스토텔레스는 지상의 것을 탐구하는 자연학자이지만 플라톤은 천상의 것을 다루기 때문이다. 그러나
플라톤도 신앙의 빛을 가지지 않았기에 한계를 가진다. 그는 이성이 신앙의 도움으로 천상을 향하여 나아가야 한다고 본 것이다.
그는 신에게
나아가기 위해 몇 가지 단계를 이야기한다. 우선 물질계를 보고 그로부터 신의 흔적을 찾는다. 그리고 물질계 안에 신의 본질과 힘을 고찰한다.
이로서 물질계 내부에도 신의 발자취가 있음을 느낀다. 다음으로 영혼의 정신적인 능력을 고찰함으로 신의 모상(Imago Dei)임을 알고 나서
영혼의 내면에 대한 반성하고 존재의 이념에 도달하여 모든 사물이 왜 있는지 그 근거를 발견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신과 합일한다는 것이다. 이는
철학과 신학의 관계를 신을 향한 위계 속에서 다루려는 것이다. 즉 물질계에서 천상계로 나아가는 것으로 이는 이성의 도움으로 신앙이 신에게로
나아감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유대칠 정리
(토마스철학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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