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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읽는 중세 철학/한글 중세철학문헌

중세 보편자 논쟁 따라 읽기 1차분

 

중세 보편자 논쟁 따라 읽기


유대칠 옮김.

(토마스철학학교)


- 번역문은 2005년도 겨울 토마스철학학교 중세 철학 강독 세미나를 위한 것입니다.


보에티우스(Boethius)

"포르피리우스의 이사고게 2번째 주해" 3.11

(Boethius, In isagoge porphyrii commenta, ed.S.Brandt, Corpus scriptorum ecclesiasticorum latinorumvol.48, 1906, p.236)


왜냐하면 만일 그가 대머리이고 매부리 코이고 항아리 모양이고 그리고 다른 육체적 형태 혹은 말의 실행 혹은 예절이 되어있다면소크라테스의 특성(proprietatas) 다른 이들 가운데 나타나지 않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들 특성, 우유적인 것과 접해있고, 그의 형태와 모양과 함께 연결된 것은 어떤 가운데 함께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떤 다른 가운데 함께 일어나지 않는 특성을 가진다는 것은 누구와도 연결되어질 없는 특성을 가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누구와도 공통되지 않은 특성을 가진다는 것은 특성 가운데 분유하는 어떤 것도 없다는 말이다. , 특성 가운데 어떤 것도 분유하지 않는 그러한 것은 그것 가운데 분유하지 않는 그러한 사물 가운데 나누어질 없다.

그러므로 어떤 가운데 함께 일어나지 않는 특성을 가지는 이것들은 분명하게 개별자라고 불린다. 인간의 특성, 종적 특성은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그리고 다른 이들에게 함께 일어나는 것이며, 이는 우유로 부터 일어나며 결코 어떤 가운데 함께 일어나지 않는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명제론의 두번째 주해" 2.7

(Boethius, In librum aristotelis peri hermeneias, ed. C.Meiser, pars posterior(Leipniz:B.G.Teubner, 1880), 135-139).


그러므로 플라톤성은 단지 하나의 인간에게 속하고, 어떤 이에게 속하지 않으며, 오직 플라톤에게 속한다. 다르게 인간은 플라톤과 다른 이들에게도 속한다. 인간성이란 단어 가운데 포함되어지는 누구라도 말이다.

플라톤성은 플라톤에게 속하기에 플라톤이란 단어를 듣는 영혼은 하나의 인간을 지시하며, 하나의 개별적 실체를 지시하는 것이 일어난다. 그러나 인간이란 단어를 들을 , 이는 지성이 몇몇 그리고 인간성 가운데 포함되어지는 것으로 알려지는 이는 모두 지시되어진다. 그리고 그렇게 왜냐하면 모든 인간에게 공통되는 그리고 전체로 그들 가운데 각각 가운데 공통된 양자로 인간성은 취해지낟. 왜냐하면 하나의 인간이 그렇듯이 모든 인간은 동일하게 인간을 포함한다. 왜냐하면 만일 그렇지 않다면, 인간의 종적 정의는 개별적 인간의 실체에 적용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대상들은 그렇기 때문이며, 이러한 이유에서 인간은 보편자의 종류라고 이야기되어진다. 그러나 인간 그자체 그리고 플라톤은 개별적이라고 말되어진다.

그러므로 이를 가정하면  보편적 성질은 모든 것에 관하여 서술되어지며, 또한 이들 각각에 관하여 서술되어지기에, 우리가 인간이라고 말할때, 이는 모호하다. 그리고 하나아는 종적 의미에서 인간에 관하여 이야기하는지 혹은 어떤 개별자에 관하여 말하는지 의심할 있으며, 왜냐하면 아래의 이유에서 이다. 인간이라는 명사는 인간성의 가운데 포함되어지는 모든 것에 그리고 각각의 것에 대하여 서술되어진다그러므로 우리가 이야기하는 인간은 모든 인간에 관해서인지 하나의 개별자, 개별적 실체에 관하여 말하는지 불확정적이다.

그러므로 만일 우리가 이를 이해함에서 모호함을 제거하기 위해서 노력한다면, 인간성의 성질은 다양성 혹은 수적 단일성 가운데 모여지는 것으로 구불되어지거나 확장되어져야한다. 왜냐하면 우리가 인간이라고 말할때, 이는 우리가 모든 인간 혹은 하나의 인간을 이야기하는 것인지 불확정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일 '모두' 더해진다면, 그렇게 술어는 모든 인간이 되고, '어떤' 더해진다면, 술어는 어떤 인간이 것이다. 그러므로 보편성의 분류와 확정이 야기된다. 그리고 보편자라는 명사, 인간은 우리가 보편적으로 모든 인간이라고 말함으로 말하며, 개별적으로 어떤 인간이라고 말함으로 말한다. 왜냐하면 '모든'이라는 명사는 보편성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아라스의 클라렌발트(Clarenbald of Arras)

"보에티우스의 삼위일체론에 관한 논고"


분명하게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그리고 치체로는 동일한 인간성으로 인하여 인간이다. 그리고 소크라테스는 인간이고 프라톤도 인간이고 치체로도 인간이기에 인간이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리고 놀랄 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비록 그것들이 동일한 인간성에 의하여 인간이라 하여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다수성은 그들 사이를 지나간다. 그들의 우유의 다양성으로 인하여 말이다.


버얼리(Walter Burley)

" 가지 제일 원리에 관하여"

(Burley, "More on the 'Exaggeration' of Burley's Realism" Manuscripta 6 (1962), 94-98).


개별자는 질료로 부터 어떠한 존재도 가지지 않으며, 형상의 본성으로 부터 존재를 가진다. 그러므로 제일 질료로 부터 분리된 모든 형상은 비물질적이고 불멸적이다.

단지 질료 가운데 찾아지는 형상은 가지 존재를 가진다. 왜냐하면 아리스토텔레스가 '형이상학' 7권의 첫부분에서 말했듯이 형상의 질료는 질료의 본질 이상의 것이고, 자연적으로 질료와 합성체를 앞선다. 그렇게 자체 가운데 본성적으로 앞서는 존재를 가지며, 그외에 그것이 질료의 현실태와 합성체의 완전성인 한에서 가운데 남겨진 존재이다.


<중략>


그렇게 보편적 존재를 가지는 가운데 보편자는 영혼 외부에 있다. 존재는 현실적이지 않고 단지 습성적이다. 존재의 현실태가 고려되기 까지 단수자를 제외한 영혼의 외부에는 어떤 것도 없다. 왜냐하면 존재의 행실태에 의하면 형상은 단지 질료 가운데 구해진다. 그러므로 보편자는 습성에 따라서 영혼 외부에 있다. 이는 영혼의 보편적 종에 상응하는 것이 외부의 보편자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종은 영혼 외부에 실존하는 보편적 본성인 지성을 표상하기 때문이며, 이는 단수자 가운데 현실적으로 다양화되어지는 어떤 것이 아니지만, 다양화되어질 있는 것이다. 다르게 그것은 질료와 질료의 상태로 부터 지성에 의하여 추상되어지는 것이기에 종은 현실 가운데 보편적 존재를 가진다.

보편자는 단지 영혼으로 부터 존재의 종류 가운데 존재의 현실태를 가진다. 이것은 주해자가 "능동지성은 추출에 의하면 핸실태에 의하면 보편자를 만든다"라고 말한 것이고", 더해서 실존 가운데 "그리고 습성에 의하며 있지 않다"라고 말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분석론 후서에서" 말미에서 그리고 "형이상학" 첫머리에서 많은 기억에 의하여 영혼 가운데 놓여진 하나의 보편자의 경험이 일어난다라며 이러한 의미에서 이해되어진다라고 한다. 왜냐하면 영혼은 많은 보편자를 만든다. 그것은 단지 현실적으로 보편자를 만드는 것이며, 이는 영혼 가운데 있는 것이다.

감각에 의하며 취해지는 지향은 개별적이고 지성에 의하여 취해질 없는 질료적 상황 가운데 질료 안에 있기에 능동지성에 의하여 그러한 상태로 부터 추상하는 것은 필연적이며, 그렇게 현실적인 그리고 가지적인 보편자가 이루어진다. 추상은 보편자 자체 때문이라고 보다 영혼 때문에 필요하다.

그러므로 철학자가 "영혼에 관하여" 1권에서 보편자는 아무것도 아니면서 동시에 뒤따라오는 것이라고 할때 그리고 주해자가 "형이상학 주해" 11에서 어떠한 보편자도 영혼 외부에 존재를 가지지 않는다고 할때, 이러한 주장은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존재를 주장하는 것이지 습성 존재는 아닌 것으로 이해되어진다. 왜냐하면 이러한 의미에서 보편자는 단수자에 뒤따른 것이며, 그것은 그것으로 부터 추상되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존재의 현실채에 의하여 이해되어진다. 왜냐하면 제일 단수자가사라진다면, 보편자도 역시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습성적 존재에 의하면 보편자는 불멸적이다. 왜냐하면 인간 본성 가운데 어떠한 인간이 없어도, 특정의 본성은 개별적 존재를 통하여 다양화되어지는  경향을 가지기 때문이며, 실지어 그것이 어디에도 현실적으로 찾아지지 않아도 말이다. 그렇게 보편자의 존재를 가진다. 그리고 존재의 그러한 종류에 의하여 "인간은 어떤 인간이 없어도 존재한다"라는 명제는 동의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