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글로 읽는 중세 철학/한글 중세철학문헌

수아레즈의 ꡔ형이상학적 논의ꡕ 54 서론

 

수아레즈의 ꡔ형이상학적 논의ꡕ 54 서론


유대칠

(토마스 철학 학교)



읽기 전에.


수아레즈의 형이상학적 이해 입문


 수아레즈(F. Suarez)는 오랜 시간 토마스의 주해자로 알려졌다. 여기에서 우리가 다룰 것은 이성적 존재자 혹은 이성의 존재자(ens rationis)이다. 중세 시대 이에 관한 고대에서 내려온 것을 이어갔다. 토마스는 이에 관하여 ꡔ신학대전ꡕ에서 의미 있는 논의를 소개한다.


비-존재자는 자체 가운데 가지적이지 않다. 그러나 그것은 지성이 인식 가능한 것으로 만드는 한에서 인식되어진다. 따라서 비-존재자가 이성에 의하여 파악된 어떤 이성적 존재자(ens rationis) 혹은 개념적 존재자인 한에서 진은 존재자에 근거된다.1)


 토마스는 존재자와 진(眞)은 상호교환 되어지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입장에서 보자면, 인식된 존재자가 진리이다. 여기에서 비-존재자는 이성에 의하여 파악된 이성적 존재자인 한에서 참은 존재자에 기초한다고 한다. 이것은 비-존재자(non ens, non-being)가 ‘이성적 존재자’의 한 종류가 되어진다는 것이다.

 54번째 ꡔ형이상학적 논의ꡕ에서 수아레즈는 이 논의를 다시 제기한다. 그는 이성적 존재자가 실재적 존재자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그것들은 형이상학의 참되고 고유한 대상에서 제외시킨다. 그리고 이러한 이성적 존재자는 참된 존재자는 아니지만, 존재자의 준-그림자라고 한다.2) 이것은 마치 마이농(Meinong)이 학문을 위한 우선적 논의 혹은 직접적인 논의는 아니지만, homeless object와 관련되어 생각될 수 있는 것이다. 수아레즈는 형이상학자들의 고려고 그것들의 논구를 믿는다. 왜냐하면, 이성적 존재자는 참된 존재를 가지지 않지만, 그들은 존재자의 그림자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그러한 것은 그는 준-초월자라고 부른다. 그리하여 더 개별적 논의가 논리학 혹은 물리학과 같이 이성적 존재자(결핍, 공간 혹은 류와 종과 같은 제이 지향)를 고려한다. 그들의 학문적 대상과 관련하여 말이다. 이렇게 수아레즈는 이성적 존재자에 관하여 나름의 입장을 보여준다.    


본문


 1. 비록 이 작업의 첫 논의에서 우리는 이성적 존재(res rationis)가 형이상학의 고유하고 직접적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했으며, 그러므로 철학자(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ꡔ형이상학ꡕ 6권에 의하여 이 연구에서 제외된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것이 이 이론의 완성에 속한다고 믿고, 형이상학자의 직무는 이성적 존재에 관한 일반적이고 공통된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왜냐하면 이들의 인식과 지식은 인간적 도구에 필연적이다. 사실, 그것들 없이 우리는 거의 형이상학 자체에 관하여 혹은 자연철학 자체에 관하여 이야기하지 못한다. 논리학안에도 그리고 더욱더 신학 안에서 이야기하지 못한다. 더욱이 직무는 사실 어떤 이에게 속할 수 없지만, 형이상학자는 아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에 앞서 이성적 존재는 참된 존재가 아니다. 그러나 그것은 존재자의 그림자인 것으로서 있으며, 그것들은 그들 자체를 통하여 가지적이지 않다. 그러나 일부 유비에 의하여 그리고 참된 존재와의 접속에 의하여 가지적이다. 그러므로 그것들은 그 자체로 학문적으로 알려지는 것은 아니며, 그것들 아는 것에 의하여 직접적으로 그리고 우선적으로 구성되어진 과학이 아니다. 사실 변증법에 이 직무를 일부 부과하는 것은 변증법적 오류이다. 왜냐하면 그 과학의 목적은 단지 인간의 이성적 작용을 기술로 지시하고 환원하는 것이다. 우리가 지금 논의하는 그것은 이성의 존재자가 아니며, 실재적 존재이다. 그러므로 장인 혹은 과학은 직접적으로 그리고 우선적으로 이성의 존재에 관한 지식을 목적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것은 일부 실재적 존재자에 관한 지식과 연결되어는 것으로서 논의되어진다. 그러므로 자연철학자는 결핍을 논의한다. 그것은 형상과 연관되는 질료와 연결되는 것이며, 장소에 비교에 의하여 헛된 것에 관한 논의이다. 그리고 같은 것은 이성의 존재를 고려하는 것과 함께 참이다.  


 2. 그러므로 이러한 방식에서 그러한 것으로 이성적 존재에 관하여 논의하는 것은 형이상학에 고유한 것이다. 그리고 그 일반적 특성, 속성 그리고 구분에 관하여 논의하는 것은 형이상학에 고유한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들 자신의 방식이 준-초월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초월자도 그것들의 고유한 형이상학적인 것 일반적인 것인 것도 존재자의 참된 그리고 실재적인 근거와 비교함에 의하여 제외됨이 이해되어질 수 없다. 왜냐하면 가상적인 것 혹은 드러나는 것은 참되게 있는 것과 비교됨에 의하여 이해되어져야한다. 따라서, 비록 물리학 혹은 변증법과 같은 다른 학과는 때때로 일부 이성적 존재를 간단히 언급한다. 그것은 우리가 예에서 보듯이 그들의 대상과 연결되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은 이것들의 준-본질적 근거를 설명하는 그들 자신의 속성으로부터 나올 수 없다. 그러므로 있었던 것처럼 간접적으로 그리고 수반되어지는 것으로 알렉산더 아프로디시아스와 토마스 아퀴나스와 같은 형이상학자에게 속한다. 그리고 다른 이들은 ꡔ형이상학ꡕ 6권에서 이를 적고 있다. 이러한 방식에서 그들은 또한 우리가 위에서 이야기하였듯이 아리스토텔레스를 설명한다. 따라서, 아리스토텔레스 그 자신은 그의 ꡔ형이상학ꡕ에서 전체의 외부 이들 것을 떠나지 않는다. 마치 그것은 4권 1장과 2장그리고 7권 마지막 장에서처럼 말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현재 논구 가운데 대상을 고려해야한다. 그 가운데 우리는 우선 일부 방식 가운데 자연과 이들 존재자의 원인을 설명할 것이다. 그러므로 더해진 구분과 함께, 우리는 이들 존재자의 다양한 분류를 지시할 것이다. 특히 이 이론에 적절한 것으로 보이는 모든 이들 동일한 것을 다루고자 한다. 





1) ST., I, q.16, a.3, ad 2.


2) Doyle, J., "Introduction" In On Beings of Reason(de entibus rationis), trans., J.Doyle (Milwaukee: Marquette Unversity Press, 1995), p.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