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페트리트시 (Ioane Petritsi, 그루지아어 იოანე პეტრიწი)
요한 페트리트시 (Ioane Petritsi, 그루지아어 იოანე პეტრიწი)는 흔히 그의 이름이 라틴어로 Johannes Petritzi로 옮겨지는 인물이다. 또한 그는 요하네 킴키멜리 (Ioane Chimchimeli, იოანე ჭიმჭიმელი)로 언급되기도 한다. 이 처럼 이름이 다양히 불린다.
그는 11세기와 12세기 활동한 그루지아 신플라톤주의 철학자다. 그곳에도 그리스철학인 신플라톤주의 저작들과 프로클로스(Proclos)의 저작에 대한 번역과 주해로 유명한 학자가 있으면 그도 그런 인물 가운데 한 명이다. 현재 남아있는 그에 대한 정보들은 대체로 그의 저서에 읽음으로 알게되는 간접적인 진술들 뿐이다. 그 이외에 현재까지 그의 삶과 인간됨에 대한 정도는 알기 힘들다. 그는 귀족 출신이며, 당시 유능한 대학자인 Michael Psellos와 John Italus의 지도 아래 콘스탄티노폴리스에서 공부하였다. 또, 이탈루스(Italus)의 몰락 이후, 그는 불가리아의 그루지아 수도원으로 갔다. 그리고 그 이후 많은 철학 저작들, 예를 들어,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프로클로스, 네메시우스(Nemesius), 암모니우스(Ammonius), 헤르미애(Hermiae) 등을 번역하였다. 그의 번역물은 대체로 신플라톤주의에 집중되며, 그러면서 그는 신플라톤주의를 자신의 신앙인 그리스도교와 조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번역을 넘어 프로클로스와 신플라톤주에 대한 주해로 나타났다. 이러한 그의 주해는 당시 동유럽의 신플라톤주의를 이해함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그 이외에도 그는 신비주의 시와 찬양을 쓰기도 했다. 철학과 문학 형태에 있어 요한의 영향력은 이후 그루지아 철학에 오랜 시간 지속된다.
우리는 중세 철학이라고 하면 서유럽의 파리대학 주변만을 생각한다. 하지만 아니다. 동유럽에도 중세철학은 있었다. 열렬히 논쟁하며 있었다.
토마스철학학교 철학소사전 유대칠 정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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