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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읽기

아타나시우스 신조(신경) 라틴어 원문에서 한국어로 번역

Quicumque vult

아타나시우스 신조

 

유대칠 암브로시오(토마스철학학교) 라틴어에서 한국어로 옮김

 

구원을 받고자 하는 이는 모든 것에 앞서 보편 신앙을 확고히 견지해야 한다. 이 신앙을 완전히 그리고 어떤 결함도 없이 지키지 못하는 이는 영원히 파멸하게 될 것은 의심할 것도 없다. 또한 보편 신앙이란 바로 이와 같다. 즉 삼위 가운데 하나의 신이 있으며, 하나임 가운데 삼위를 경배한다. 위격을 혼돈하여도 아니 되며, 그 본체를(substantiam) 분리해도 아니 된다. 왜냐하면 성부의 위격이 다르고 성자의 위격이 다르며 성령의 위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부와 성자 그리고 성령의 위격은 하나의 신성이며, 동등하게 영광과 모두 함께 영원한 위엄을 가진다. 성부의 본성은 성자에도 성령에도 그러하다. 성부는 피조물이 아니며 성자도 피조물이 아니고 성령도 피조물이 아니다. 성부는 측량할 수 없으며, 성자도 측량할 수 없고, 성령 또한 측량할 수 없다. 성부는 영원하며, 성자도 영원하며 성령도 영원하다. 그러나 영원한 셋이 아니며, 영원한 하나이다. 마치 창조되지 않은 셋도 아니며, 측량할 수 없는 셋도 아니며, 창조되지 않은 하나이고, 측량할 수 없는 하나이다. 유사하게 성부는 전능하며, 성자도 전능하고 성령도 전능하다. 그러나 전능한 셋은 아니다. 전능한 하나이다. 이와 같이 신인 성부와 신인 성자 그리고 신인 성령이 있다. 그러나 신 셋이 아니며, 하나인 신이다. 이와 같이 주님인 성부와 주님인 성자와 주님이 성령이 있다. 그러나 주님 셋은 아니며, 하나의 주님이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교의 진리에선 각각의 위격이 신이며 주님임을 인정할 것은 요구하는 것과 같이, 그렇게 제 주님과 같이 세 신이라 말하는 것은 그리스도교에선 금지하기 때문이다. 성부는 무엇으로부터 만들어진 것이 아니며, 창조된 것도 아니며, 태어난 것도 아니다. 성자는 오직 성부에게서 났다. 이는 만들어지거나 창조되거나 태어난 것이 아니다. 성령은 오직 성부와 성자에게서 났다. 만들어지거나 창조되거나 태어난 것이 아니다. 그러나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왔다. 그러므로 세 성부가 아니라 하나의 성부이며, 세 성자가 아니라 하나의 성자이며, 세 성령이 아니라, 하나의 성령이다. 이 삼위 가운데 이나 가 없다. ‘도 없다. 그러나 세 위격 모두가 모두 서로 영원하고 동등하다. 그러므로 이미 앞서 진술한 것과 같이 모두를 통하여 삼위 가운데 하나임 그리고 하나임 가운데 삼위가 경배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구원받고자 하는 이는 누구나 삼위에 대하여 이와 같이 의견을 가져야 한다. 또한 영원한 구원을 위해 우리의 주님인 예수 그리스도교의 육화를 믿어야하는 것은 필연적이다. 그러므로 바른 신앙은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교 신의 아들이며, 신이고 인간이라는 사실을 믿고 이를 고백하는 것이다. 신은 시간이 시작되기 이전에 성부의 본체로부터 났다. 그리고 인간은 시간 가운데 성모(어머니)의 본체로부터 났다. 완벽한 신이며 이성적 혼과 인간 육체로 존재하는 완벽한 인간이다. 신성에 의하면 성부와 동일하다며, 인간성에 의하면 성부보다 못하다. 비록 신이고 인간이지만, 둘이 아닌 하나의 그리스도다. 하나인 것은 육체 가운데 신성의 혼돈에 의한 것은 아니며, 하나의 위격에 의한 것이다. 마치 이성적 혼과 육체가 하나의 인간을 이루는 것과 마찬가지로 신와 인간은 하나의 그리스도를 이룬다. 그가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고난을 받고 지옥(음부)에 내려갔으며, 사흘 만에 죽은 자로부터 살아났다. 그는 하늘에 올라 전능한 성부의 오늘 편에 앉았다. 거기에서 산 자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실 것이다. 그가 오실 때 모든 이들은 자신들의 육체와 함께 부활할 것이다. 그리고 자기만의 행위에 대하여 심판을 받게 된다. 그리고 선한 이는 영원한 생명 가운데 들어갈 것이고, 또한 악한 이는 영원한 불에 들어갈 것이다. 이것이 보편 신앙이며, 이 신앙을 확고하고 신실하게 믿지 않는다면, 그는 구원을 받을 수 없다. 아멘.

 

Quicumque vult salvus esse, ante omnia opus est, ut teneat catholicam fidem: Quam nisi quisque integram inviolatamque servaverit, absque dubio in aeternam peribit. Fides autem catholica haec est: ut unum Deum in Trinitate, et Trinitatem in unitate veneremur. Neque confundentes personas, neque substantiam seperantes. Alia est enim persona Patris alia Filii, alia Spiritus Sancti: Sed Patris, et Fili, et Spiritus Sancti una est divinitas, aequalis gloria, coeterna maiestas. Qualis Pater, talis Filius, talis Spiritus Sanctus. Increatus Pater, increatus Filius, increatus Spiritus Sanctus. Immensus Pater, immensus Filius, immensus Spiritus Sanctus. Aeternus Pater, aeternus Filius, aeternus Spiritus Sanctus. Et tamen non tres aeterni, sed unus aeternus. Sicut non tres increati, nec tres immensi, sed unus increatus, et unus immensus. Similiter omnipotens Pater, omnipotens Filius, omnipotens Spiritus Sanctus. Et tamen non tres omnipotentes, sed unus omnipotens. Ita Deus Pater, Deus Filius, Deus Spiritus Sanctus. Et tamen non tres dii, sed unus est Deus. Ita Dominus Pater, Dominus Filius, Dominus Spiritus Sanctus. Et tamen non tres Domini, sed unus est Dominus. Quia, sicut singillatim unamquamque personam Deum ac Dominum confiteri christiana veritate compelimur: ita tres Deos aut Dominos dicere catholica religione prohibemur. Pater a nullo est factus: nec creatus, nec genitus. Filius a Patre solo est: non factus, nec creatus, sed genitus. Spiritus Sanctus a Patre et Filio: non factus, nec creatus, nec genitus, sed procedens. Unus ergo Pater, non tres Patres: unus Filius, non tres Filii: unus Spiritus Sanctus, non tres Spiritus Sancti. Et in hac Trinitate nihil prius aut posterius, nihil maius aut minus: sed totae tres personae coaeternae sibi sunt et coaequales. Ita ut per omnia, sicut iam supra dictum est, et unitas in Trinitate, et Trinitas in unitate veneranda sit. Qui vult ergo salvus esse, ita de Trinitate sentiat. Sed necessarium est ad aeternam salutem, ut incarnationem quoque Domini nostri Iesu Christi fideliter credat. Est ergo fides recta ut credamus et confiteamur, quia Dominus noster Iesus Christus, Dei Filius, Deus et homo est. Deus est ex substantia Patris ante saecula genitus: et homo est ex substantia matris in saeculo natus. Perfectus Deus, perfectus homo: ex anima rationali et humana carne subsistens. Aequalis Patri secundum divinitatem: minor Patre secundum humanitatem. Qui licet Deus sit et homo, non duo tamen, sed unus est Christus. Unus autem non conversione divinitatis in carnem, sed assumptione humanitatis in Deum. Unus omnino, non confusione substantiae, sed unitate personae. Nam sicut anima rationalis et caro unus est homo: ita Deus et homo unus est Christus. Qui passus est pro salute nostra: descendit ad inferos: tertia die resurrexit a mortuis. Ascendit ad caelos, sedet ad dexteram Dei Patris omnipotentis: inde venturus est iudicare vivos et mortuos. Ad cuius adventum omnes homines resurgere habent cum corporibus suis: et reddituri sunt de factis propriis rationem. Et qui bona egerunt, ibunt in vitam aeternam: qui vero mala, in ignem aeternum. Haec est fides catholica, quam nisi quisque fideliter firmiterque crediderit, salvus esse non poterit. Amen.

(라틴어에 대한 본 한국어 번역에 대한 모든 권한은 유대칠 암브로시오에게 있으며, 출처를 분명히 명시하지 않은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 출처를 분명히 명시하는 한에서 자유로운 이용을 허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