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umque vult (아타나시우스의 신조 The Athanasian Creed)
유 대칠 옮김
(토마스 철학 학교)
[이 글을 블로그가 아닌 메일로 가셔가는 분들은 어떤 댓글로 남기지 않는군요, 맑은 바람님이 유일합니다. 저의 글이 그런 식으로 소비되는 것이 싫습니다. 서로 다리를 만들어 가는 것이지 일방적으로 와서 그냥 가져가는 것은 싫습니다. 이 글도 2012년 12월 3이루터 퍼가지 못하게 하겠습니다. 필요한 분은 메일을 주세요.]
Quicumque vult salvus esse, ante omnia opus est, ut teneat catholicam fidem: Quam nisi quisque integram inviolatamque servaverit, absque dubio in aeternam peribit.
구원받은 이이길 원하는 이는 누구든지 모든 것 전에 우선 보편 (교회의) 신앙을 소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결한 그리고 더럽혀지지 않게 유지하지 못한다면, 의심할 것도 없이 영원히 소멸될 것입니다.
Fides autem catholica haec est: ut unum Deum in Trinitate, et Trinitatem in unitate veneremur. Neque confundentes personas, neque substantiam seperantes. Alia est enim persona Patris alia Filii, alia Spiritus Sancti: Sed Patris, et Fili, et Spiritus Sancti una est divinitas, aequalis gloria, coeterna maiestas. Qualis Pater, talis Filius, talis Spiritus Sanctus.
보편 (교회의) 신앙은 바로 이것입니다. 삼성(三性) 가운데 하나의 신, 그리고 단일성 가운데 삼성을 공경합니다. 위격을 혼합하지 말하여 하며, 실체를 분리하는 것도 아니 됩니다. 왜냐하면 성부의 위격과 성자의 위격 그리고 성령의 위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부와 성자 그리고 성령의 신성은 하나이며, 동일한 영광과 영원한 위엄을 가집니다. 성부와 성자 그리고 성령이 모두 그러합니다.
Increatus Pater, increatus Filius, increatus Spiritus Sanctus. Immensus Pater, immensus Filius, immensus Spiritus Sanctus. Aeternus Pater, aeternus Filius, aeternus Spiritus Sanctus. Et tamen non tres aeterni, sed unus aeternus. Sicut non tres increati, nec tres immensi, sed unus increatus, et unus immensus.
성부는 창조되지 않은 이이며, 성자 역시 창조되지 않은 이이며, 성령도 창조되지 않은 이입니다. 성부는 측량할 수 없으며, 성자도 측량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성령도 측량되지 않습니다. 성부는 영원하며, 성자도 영원하고, 성령 역시 영원합니다. 그리고 영원한 셋이 아니라, 오직 하나의 영원한 하나입니다. 이와 같이 창조되지 않은 셋이 아니며, 측량될 수 없는 셋도 아니라, 하나의 창조되지 않은 이이며, 하나의 측량되지 않은 이입니다.
Similiter omnipotens Pater, omnipotens Filius, omnipotens Spiritus Sanctus. Et tamen non tres omnipotentes, sed unus omnipotens. Ita Deus Pater, Deus Filius, Deus Spiritus Sanctus. Et tamen non tres dii, sed unus est Deus. Ita Dominus Pater, Dominus Filius, Dominus Spiritus Sanctus. Et tamen non tres Domini, sed unus est Dominus. Quia, sicut singillatim unamquamque personam Deum ac Dominum confiteri christiana veritate compelimur: ita tres Deos aut Dominos dicere catholica religione prohibemur.
유사하게 성부도 전능하며, 성자도 전능하고, 성령도 전능합니다. 그러나 전능한 셋은 아니며, 전능한 하나입니다. 이와 같이 성부는 신이며, 성자도 신이며, 성령도 신입니다. 그러나 신이 셋은 아니며, 하나인 신입니다. 이와 같이 성부도 주님이며, 성자도 주님이고, 성령도 주님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셋은 아니며, 하나인 주민입니다. 왜냐하면 각기 하나의 위격을 신이며 주님임을 그리스도교의 진리에 의하여 고백되기 때문이며, 이와 같이 세 신 혹은 주님들을 보편 교회의 종교에 의하면 언급하는 것이 금기시되기 때문입니다.
Pater a nullo est factus: nec creatus, nec genitus. Filius a Patre solo est: non factus, nec creatus, sed genitus. Spiritus Sanctus a Patre et Filio: non factus, nec creatus, nec genitus, sed procedens. Unus ergo Pater, non tres Patres: unus Filius, non tres Filii: unus Spiritus Sanctus, non tres Spiritus Sancti.
성부는 어떤 이에 의하여 만들어진 이가 아닙니다. 창조된 이도 아닙니다. 태어나진 이도 아닙니다. 성자는 오직 성부에게서 낳습니다. 만들어진 이도 창조된 이도 태어나진 이도 아닙니다. 그러나 나온 이입니다. 그러므로 하나의 아버지이며, 세 아버지가 아닙니다. 하나의 성자이며, 세 아들은 아닙니다. 하나의 성령이지 세 성령은 아닙니다.
Et in hac Trinitate nihil prius aut posterius, nihil maius aut minus: sed totae tres personae coaeternae sibi sunt et coaequales. Ita ut per omnia, sicut iam supra dictum est, et unitas in Trinitate, et Trinitas in unitate veneranda sit. Qui vult ergo salvus esse, ita de Trinitate sentiat.
이러한 삼성 가운데 앞선 이도 뒤선 이도 없습니다. 더 큰 이도 더 작은 이도 없습니다. 그러나 모든 세 위격들은 함께 영원하며, 그들은 함께 동등합니다. 이와 같이 이미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삼성 가운데 단일성이 있고, 단일성 가운데 삼성이 공경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이이길 원하는 이는 이와 같이 삼성에 대하여 깨달아야 합니다.
Sed necessarium est ad aeternam salutem, ut incarnationem quoque Domini nostri Iesu Christi fideliter credat. Est ergo fides recta ut credamus et confiteamur, quia Dominus noster Iesus Christus, Dei Filius, Deus et homo est. Deus est ex substantia Patris ante saecula genitus: et homo est ex substantia matris in saeculo natus. Perfectus Deus, perfectus homo: ex anima rationali et humana carne subsistens. Aequalis Patri secundum divinitatem: minor Patre secundum humanitatem. Qui licet Deus sit et homo, non duo tamen, sed unus est Christus. Unus autem non conversione divinitatis in carnem, sed assumptione humanitatis in Deum. Unus omnino, non confusione substantiae, sed unitate personae. Nam sicut anima rationalis et caro unus est homo: ita Deus et homo unus est Christus.
그러나 영원한 구원을 위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육신을 믿음으로 충실하게 믿어야함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주님인 예수 그리스도, 신의 아들, 신이며 인간인 그를 밀고 고백하게 됨으로 바른 신앙이 있습니다. 그 신됨은 성부의 실체로부터 세상의 시간 전에 나셨습니다. 그리고 그 인간됨은 성모의 실체로부터 세상의 시간 가운데 나셨습니다. 그는 완전한 신이며, 이성적 영혼과 인간의 육체로부터 계신 완전한 인간이십니다. 신성에 의하면 그는 성부와 동등합니다. 인성을 감안하면 성부보다 덜합니다. 비록 신이며 인간이지만 그렇다고 둘은 아닙니다. 하나이신 그리스도입니다. 또한 하나임은 그의 신성이 육체가운데 변형된 것이라서가 아니라, 위격의 단일성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이성적 영혼과 육체로 하나인 인간이듯이 그렇게 신과 인간이 하나의 그리스도입니다.
Qui passus est pro salute nostra: descendit ad inferos: tertia die resurrexit a mortuis. Ascendit ad caelos, sedet ad dexteram Dei Patris omnipotentis: inde venturus est iudicare vivos et mortuos. Ad cuius adventum omnes homines resurgere habent cum corporibus suis: et reddituri sunt de factis propriis rationem. Et qui bona egerunt, ibunt in vitam aeternam: qui vero mala, in ignem aeternum.
우리의 구원을 위해 (죽음을) 당하신 분, 그는 하계로 내려가셨습니다. 그리고 3일이 되어 죽음이들 가운데 부활하셨습니다. 하늘에 오르셨고, 전능하신 성부 신의 오른 편에 앉으셨습니다. 거기에서 살아있는 자와 죽어 있는 자를 판단하려 오실 것입니다. 그의 오심으로 모든 인간들은 자신의 육체와 함께 부활을 가질 것입니다. 그리고 적절한 사실에 대해 그 심판을 돌려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선을 행한 이는 영원한 삶 가운데 들어갈 것이며, 진정 악을 향한 이는 영원한 불 가운데 들어갈 것입니다.
Haec est fides catholica, quam nisi quisque fideliter firmiterque crediderit, salvus esse non poterit. Amen.
이것이 보편 (교회의) 신앙이며, 충실하게 그리고 굳건히 믿지 않는다면, 구원이 있을 수 없습니다. 아멘.
<이 번역물은 토마스 철학 학교 유대칠(유지승)이 권한을 가집니다. 출처 없는 무단 사용을 금지하며, 출처를 명시한 조건에서 학술적 혹은 연구 목적의 자유로운 이용을 허락합니다. 2010년 5월 11일 토마스 철학 학교 유 대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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