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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읽는 중세 철학/한글 중세철학문헌

토마스 철학 학교 중세 철학 강독 5 둔스 스코투스의 명제집 주해 발췌

토마스 철학 학교 중세 철학 강독 5

둔스 스코투스의 명제집 주해 발췌

(Lectura in primum librum sententiarum d.3, p.1, q.1)

 

유 대칠 옮김

(토마스 철학 학교)

 

번역문

 

세 번째 구분에서 우선적으로 신의 인식에 관하여 불어진다. 신은 자연적으로(naturaliter) 현생의 우리에게(a nobis pro statu isto) 인식될 수 있는가?

 

아닌 것으로 여겨진다.

철학자는 『영혼론』 3권에서 “지성 그 자체는 심상(phantasmata)과 관련된다. 마치 감각이 감각적인 것과 관련되듯이 말이다. 그러므로 감각이 오직 감각적인 것만을 인식하듯이 그렇게 지성은 오직 심상을 가지는 것만을 인식한다. 그러나 신은 심상을 가지지 않는다.

 

또한 『형이상학』 2권은 우리의 지성은 자연 가운데(in natura) 가장 뚜렷한 것과 관련되는데, 이는 마치 수리부엉이의 눈이 낮의 빛과 관련되듯이 하다라고 한다. 그러나 그 눈은 불가능함으로 낮의 빛과 관련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러한 빛을 보는 것 그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유사하게 우리의 지성은 자연 가운데 가장 뚜렷한 것과 관련되는데, 이 가운데 가장 적절한 것은 신이다.

 

또한 『자연학』 1권은 ‘무한한 것으로 무한한 것(infinitum)은 알 수 없다’고 했다. 그리고 유사하게 『형이상학』 2권은 “무한한 것(무한하게 많은 것)을 알 수 없다”고 한다. 유사하게 무한한 것, 그러한 것은 신이다.

 

게다가 그레고리우스는 『에스겔 주해』에서 우리의 정신이 어느 정도 완전해지더라도 신을 인식할 순 없다고 한다.

 

반대로:

철학자는 지혜의 행위 가운데 우리의 행복을 가정한다. 그러나 지혜는 가장 높은 원인에 대한 것이며, 그 가운데 가장 적절한 것은 신이다.

 

위의 글로 문제가 제기되면서 존재자의 일의성에 관한 논의가 전개된다.

 

 

토마스 철학 학교 중세 철학 강독 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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