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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철학이야기/유학장의 머리엔...

[스크랩] 저산소증, 미숙아로 태어나 장애를 겪고 있는 유지에게 따뜻한 희망을 선물해주세요!

2012.03.16~2012.04.15 103,306원 / 2,400,000(원) 4%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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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모금 밀알복지재단와(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저산소증, 미숙아로 태어나 장...

밀알이의 제안

2년 전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쌍둥이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 저산소증과 미숙아로 태어난 쌍둥이는 태어남과 동시에 장애를 얻게 되었습니다. 첫째 유지(2세, 여)는 뇌병변장애 1급이라는 판정을, 둘째 세유(2세, 남)는 미숙아망막증*과 호흡기질환이라는 장애를 얻게 되었습니다.
태어난 순간부터 엄마에게 의지해 살아야 하는 쌍둥이. 엄마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쌍둥이를 보며 엄마의 마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장애를 겪고 있는 유지와 세유는 재활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삿짐 운반일과 일용직노동으로 버는 아빠의 적은 수입(월 100여 만원)은 유지와 세유를 치료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합니다. 사실 이 소득마저 제한적이거나 유동적입니다. 동절기에는 이삿짐 운반 일거리가 없어 아르바이트와 공사장 일용직으로 일해 월 40만원의 소득을 벌어 생활합니다. 유지와 세유 모두 치료가 필요하지만 두 아이를 치료 해줄 형편이 되지 못합니다. 유지네 가족의 수입으로는 두 아이의 치료비와 생활비를 감당하기에는 하루하루가 벅찹니다.
 
그리고 유지네 가족을 괴롭히는 엄마의 희귀난치병.
이유없이 생기는 종양과 염증으로 온몸에 고통을 느낍니다. 고통 속에 엄마가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진통제 한 알. 유지와 세유 생각에 병원치료는 엄두조차 낼 수 없는 엄마는 진통제로 고통을 삼켜냅니다.
 
하지만 엄마를 가장 힘들게 하는 건....
불시에 찾아오는 고통도, 남편의 적은 수입도 아닙니다.
엄마를 가장 두렵게 하는 것은 언젠가 자신이 떠나게 되었을 때 남겨질 두 아이에 대한 걱정입니다.
 
“유지와 세유보다 하루 만 더 살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어요...”
 진통제로 고통을 참는 그 순간에도 어머니는 아이들을 위한 삶을 하루만 더 허락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밀알복지재단에서는 인지, 언어치료가 필요한 유지에게 매달 20만원씩 1년간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월 20만원의 치료비면 쌍둥이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엄마의 치료비도 조금이나마 마련 할 수 있습니다. 2년 동안 추운 고통 속에서 지낸 유지네 가족에게 따뜻한 봄을 선물해주세요.
 

 
* 미숙아망막증 이란?
출생시의 체중이 1.5kg 이하로 임신기간이 32주 이하의 미숙아에게
많이 나타나며 강한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병

출처 : [희망해]저산소증, 미숙아로 태어나 장애를 겪고 있는 유지에게 따뜻한 희망을 선물해주세요!
글쓴이 : 밀알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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