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cidus Retz, Philosophia - tomus 1 Logica ad mentem angelici divi thomae aquinatis (1714).
- 지칭 관련 부분 발췌 번역
유 대칠 번역
(토마스 철학 학교)
quaestio 2, articulus 1
[p.690] 지칭은 그 자체에 관련하여 혹은 어떤 것에 의하여 대체되어지는 다른 것 어떤 것과 관련된 단어(vocis) 혹은 명사의 사용 이외 다른 어떤 것도 아니란 것은 분명하다. ...[중략]... 결론 1. 지칭은 이와 같이 질료적(materialem) 지칭과 형상적(formalem) 지칭으로 나뉜다. 질료적 지칭은 그 자체와 관련된 명사의 수용(acceptio)이다. 예를 들어, 내가 homo est vox, homo est bisyllabum, homo constat 4 litteris이라고 말할 때다. ...[중략]... [p.691] 형상적 지칭은 자기의 의미 대상과 관련된 명사의 수용이다. 예를 들어, homo est animal와 같이 말이다. 그리고 여기에서 homo는 그것이 의미하는 것과 관련되어 수용된다. 그래서 그 자체가 단어를 의미하는 가운데 vox homo est animal이 되지 않는다. 이는 인간의 본성(natura) 혹은 지칭 대상(suppositum; 기체(基體))이다. 만일 단어가 고유하게 실재를 의미한다면, 지칭은 고유한 형상적(formalis propria) 지칭이라 불린다. 만일 참으로 고유하지 않게 혹은 은유를 통한(per metaphoram) <명사의 수용이다>. 예를 들어, 사자(leo)가 그리스도로 수용될 때, 지칭은 고유하지 않은 것(impropria)이라 불린다.
결론 2. 형상적 지칭은 단순(simplem) 지칭, 위격적(personalem) 지칭으로 나뉜다. 위격적 지칭은 단일한 것(singularem)과 공통된 것(commune) 가운데 있다. 단순 지칭은 오직 자기의 우선된 그리고 직접적인 의미 대상과 관련된 명사의 수용이다. 예를 들어, 내가 homo est species, petrus est individuum이라고 말할 때, homo는 직접적으로 인간 본성을 지칭하며. 베드로와 바울로 그리고 요한...등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들은 간접적인 의미 대상이다. 그래서 이와 같이 추론되지 않는다. 인간은 종이다. 그러므로 베드로는 종이다.(homo est species. ergo petrus est species) 유사하게 베드로는 베드로의 인격과 관련된 것으로 취해지며, 이는 단일한 명사의 직접적 의미 대상이다. 이를 테면, 이것은 베드로에 적용되지만 공통성 가운데 인간 본성과 관련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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