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한다.
철학 공부를 한다.
철학 고전 공부를 한다.
쉽지 않다.
어렵다. 그래도 한다.
누가 보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누구를 이기기 위해 하는 것도 아니다.
그냥 좋아서 한다.
즐기는 맘으로 한다.
그런데 좀 힘들다.
돈도 그렇고
이런 저런 일들도 그렇고
그래도 기본적으로 이것이 내가 사는 방식이다.
즐거운 일이다
후훗...
일이 끝나고 집에서 공부를 한다.
그때 아내가 사진을 찍어 주었다.
후훗...
나는 그냥 기분으로 토시를 하고 공부를 한다.
과거 결혼 전 아내가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나에게 만들어 준 것이다.
후훗...
그걸 하고 열심히 공부를 한다.
...
아마...오캄의 글을 번역하고 있었을 것이다.
아님...논문을 읽거나
내가 적은 논문에서 오류가 있는지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수정하고 수정하고 있었을 것이다.
난 이렇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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