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다시 병원에 갔고 내년 2월 11일에 다시 수술을 한 번 더 하기로 했습니다. 아니 그때 다시 날짜를 잡아서 그 부근에 수술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래 저래 일이 오래 진행되지만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다행입니다. 대구에서 라틴어 스터디를 마련하려고 하는데... 고전도 읽고... 그런데 대학의 교수도 아니고 어떤 사회적 위치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 어디에서 어떻게 사람을 모아야할지 모르겠어요...
후훗...
지금 저의 모습입니다. 지금은 오캄과 둔스 스코투스의 존재자의 일의성이란 논의를 두고 고민하며 글을 적고 있어요... 취미로 스피노자와 데카르트의 글을 후기 중세 철학의 관점 속에서 읽기도 하고 논문과 책을 읽기도 하고 있죠... 그런데 돈 벌이가 없어서... 어디든 가서 돈을 벌어야 하는데...
라틴어를 공부하고 중세 철학을 열심히 하는 것으로 약간의 생계라도 해결이 되지 않는 것인지... 답답하고... 이상하게 무력하게 느껴져서 .... 우울해집니다.
후훗...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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