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터 샤톤(Walter Chatton) 간단 정리

월터 샤톤(Walter Chatton) 간단 정리

 

 월터 샤톤(1285-1343)은 옥캄과 위드헴과의 철학적 대립관계로 유명한 인물이다. 그의 철학은 실재론적으로 분류된다. 그리하여 옥캄과 달리 샤톤은 아리스토텔레스의 10범주를 실재적 근거와 일치하는 것으로 보았다. 또한 그는 양과 관계에 영혼 외부 실재성에 관하여 옹호하였다. 그리고 거부하는 옥캄과 달리 그는 인간 인식 가은데 지성상과 감각상을 필요성을 옹호하였다.
 그는 옥캄이 지식이론에서 만들어진 것(fictum)으로 개념을 설명하는 것으로 비판한다. 그러면서 그러한 것은 필요없다고 하였다. 옥캄은 이러한 샤톤의 영향으로 인하여 후기에 이르러 그의 초기 이론을 폐기한다. 또한 그는 직관적 인식과 추상적 인식을 실재적으로 구분된 것이라고 한 캠프샬의 리차드(Richard of Campsall)을 비판하기도 하였다. 그외에도 감각혹과 지성혼에 의하여 구성되어진다는 옥캄의 견해와 달리 인간에게는 하나의 지성혼만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비판적인 그도 개별적 차이 혹은 개별적 속성이라 불리는 것으로 개체화의 원리를 다루는 스코투스와 스코투스주의에게는 호의적이었다. 그러나 그 자신이 이것임(haecceitas)이란 용어를 사용하지는 않았다. 
 그는 철학사에서 개별적 철학자의 위치보다는 그가 비판한 옥캄과 비판당한 위드헴과의 관계 속에서 다루어지곤 한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 속에서 그는 옥캄의 철학적 입장을 변화하는 것에 일등공신임은 분명한 사실로 보인다.

 

유대칠 2005
토마스철학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