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기초라틴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신이 노예의 처지란 것도 모른다. (대구 라틴어 교실) Miseram servitutem falso pacem vocatis. 비참한 노예의 처지를 평화라 잘못 부르고 있소. 돈의 노예가 되어 돈이 이끄는 대로 이리저리 흔들흔들거린다. 그 흔들흔들거림이 마치 행복의 춤이라도 되는 듯 착각하면서 말이다. 그러나 노예는 노예일 뿐이다. 주인되지 못한 삶에 아파하며 쌓이고 쌓이는 아픔은 깊은 우울로 남는다. 비참한 노예의 처지임에도 아직 그걸 행복이라 생각한다. 그게 노예의 처지란 걸 아는 순간 무너지는 자신의 지난 과거때문인지, 마치 신을 믿듯 자신의 노예 처지를 평화와 행복으로 믿는다. 그리고 더 아파진다. 서글프게도. 2022년 11월 12일 유대칠 대구에서 라틴어 공부하고 싶은 분 연락 주세요. 아주 쉬운 기초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철학과 신학 그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