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철학학교의 글들은 누가 읽고 있는가?
솔찍히 이곳에 글 가운데 사람들에게 읽혀지는 글은 거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크게 상관하지 않습니다.
읽혀지기 위하여 일부로 쉽게 쓸 생각도 없습니다.
간단하고 명료하게 쓰기 위하여 노력하겠지만
입문용을 준비할 생각은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혹시나 저의 글을 읽고 의문이 생긴 분들은 언제나 저의 의견을 청하세요.
아주 아주 자세하고 친절하게 다가설 자신이 있습니다.
3월부터는 라틴어도 다시 차근히 공부하면서 정리할 생각이구요.
보편자 논쟁을 따라서 중세 철학의 원전을 읽는 저의 3년의 계획들도 1년 6개월 이상이 지나면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것 같아...
보에티우스와 포르피리우스의 논의를 시작으로 하나 둘씩 올릴 생각입니다.
아참...
그리고 저가 컴퓨터에 적은 철학자 한명 한명에 대한 정리와 개요를 보니 정리해서
이곳에 올리는 것도 좋을 것이란 생각도 들구요. 간단한 철학사는 될 것 같거든요.
기존 철학사의 요약은 아니고
제가 옥캄와 토마스를 공부하면서
그들이 인용한 철학자의 논의를 이해하고 숙지하기 위하여 따라가다가 모인 저의 노트입니다.
대부분... 80%이상은 제가 그들의 저서를 읽고 정리하고 논문을 읽고 고민한 것들이라
일반 시중의 철학사에 비하면 입문용의 성격은 없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저의 지난 세월이 담긴 의미있는 것이라서
정리해서 이곳에 올릴 생각인데...
양이 너무 많아서...
하기야... 5년이상의 자료니까요...
토마스철학학교는 한국 최고의 사이트는 아니지만
노력하는 모습이 담긴 사이트로 여러분에게 기억되기 위하여 더욱 더 노력할 것입니다.
물론 유핛장이 열심히 살아야지 이곳도 알차게 되어지겠지요.
읽혀지지 않는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 많아...
아쉽기도 하지만
굳이 이곳이 아니라도
다른 곳에 얻을 수 있는 것이 굳이 토마스철학학교에서 얻을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입문용글은 정말 대가가 되어서야 적을 수 있을 것같아서...
학생으로 저의 관심사와 저의 학업에 따라
이곳을 꾸밀 수 밖에 없군요...
후훗...
항상 노력하는
토마스철학학교가 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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