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철학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학장의 지중해 연안 중세 철학 이야기 1 - 들어가는 말 ‘방’(room)에 들어간다. 방은 열린 공간이다. 닫힌 공간, 즉 들어가지도 나가지도 못하는 공간으로 ‘방’이라고 부를 순 없다. 상상해보자. 들어가기도 나가지도 못하는 안방이나 서재(書齋)가 가능한가? ‘방’이 되기 위해선 열린 공간, 즉 하나의 공간이 자신을 열고 있어야 한다. 그.. 이전 1 다음